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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및교통

자기부상열차(Maglev)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도시철도법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배경

MagLev(Magnetic Levitation)라고 불리는 자기부상열차는 기존 열차와 달리 바퀴나 축(axle)이 없고, 자기부상력에 의해 레일과 8mm의 에어갭(air gap)을 유지하면서 선형유도모터(Liner Induction Motor)에 의해 추진되는 첨단고속철도시스템이다. 1984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자기부상열차를 실용화한 영국 버밍햄공항의 MagLev를 시작으로 독일, 일본, 영국, 중국 등에서 지난 30년간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왔다. 자기부상열차는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차감이 우수하고, 분진이 거의 없는 친환경 도시철도시스템으로 가·감속능력 및 등판능력이 매우 우수한 시스템이다. 현재 실용화되어 운행 중인 대표적인 자기부상열차로는 중국 상하이의 시속 430급 고속자기부상열차(독일 모델)와 일본 나고야의 도시형 자기부상열차(HSST)를 꼽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기부상열차가 본격적으로 개발된 것은 1989년부터 한국기계연구원이 과학기술부 국책연구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부터라고 할 수 있다. 1989년 흡익식(Electro-Magnetic Suspension, EMS) 시스템 부상 및 선형 유도 전동기(Linear Induction Motor, LIM) 추진으로 이루어지는 형태로 한국기계연구원이 주관하여 중저속 자기부상열차의 본격적인 연구개발이 시작되었다. 1998UTM-01 차량을 개발하였고, UTM-01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을 향상시켜 2005년 현대로템이 주관하여 UTM-02를 개발하게 되었다. 2014년 개통된 인천공항의 도심형 자기부상열차는 인천국제공항역과 용유역을 잇는 6.1길이의 노선으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에 따른 시범노선으로 선정되어 건설되었다.

내용

.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의 목표

기술보완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시속 110급 무인운전 자기부상열차시스템 개발이며, 시스템 성능 검증과 영업 운전 실적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시스템 운행을 위한 7이내의 시범노선 구축이다.

 

.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 추진 체계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총괄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조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총괄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실용화 사업단이 구성되어 있다.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는 한국기계연구원, 차량 개발 분야는 현대로템(), 선로구축분야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핵심 총괄 기관으로 선정되어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 향후 계획

인천국제공항 시범노선 선정 이후 철도시스템으로 많은 장점을 보유한 자기부상시스템에 많은 지자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밖에 러시아, 인도, 카타르, 필리핀 등에서 한국형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해외 진출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의 경우 앞으로의 세계 시장에서 일본과는 기술 경쟁력에서 중국과는 가격 경쟁력 문제에서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되기 때문에, 실용화 사업에서는 성능과 가격에서 탁월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성능과 가격에서 탁월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참고자료

한국교통연구원, 교통 2013-09: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 2013.

집필자
안우영(국립공주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14. 11. 13
최초 주제 수정
2014.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