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모바일 전용 메뉴 호출

─ 강택민 중국 국가 주석 방한

분야별 주제 및 주요내용 및 소개 테이블
주제유형 조약/회담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배경

짱저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은 수교 4년을 맞는 한중관계가 정치, 외교, 안보분야로 확대되면서 동북아 질서에 변화를 예고하는 역사적 사건이었다. 특히 주변 4개국과 남북한문제 그리고세계무역기구(WTO) 출범에 따른 변화된 동북아 다자관계 속에서 한중 양국관계를 조율하고 협력관계를 증진하려는 목적에서 적극 추진되었다. 또한 1994 3, 김영삼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1 4개월 만에 이루어진 답방이다.

내용

짱저민은 김영삼 대통령의 초청으로 1995 11 13부터 17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하였다. 13일 서울에 도착한 짱저민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정계에서 비중 있는 관료들을 수행원으로 동반했다. 수행원은 공식(12) 비공식을 합쳐 모두 18명이다. 김영삼 대통령과 강택민 국가주석은 청와대에서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상호 협력, 관계 확대를 다짐하였다. 양국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체제는 남북한 당사자간 대화와 합의에 의해 이뤄져야 하며 그때까지는 휴전협정이 준수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함으로써 두 나라의 공동보조를 재확인했다. 또한 양국은 21세기 아태시대를 앞두고원자력 및 항공산업 등 주요부문의 산업협력을 바탕으로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자는데 합의하였다. 양국은 일본의 소수 극우세력에 대해 경계하고 일본이 역사인식을 똑바로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또한 짱저민석은 국회 방문연설을 통해 중국의 개방 및 개혁정책의 추진상황 설명과 한중 두 나라간의 이해를 증진하여 공동번영을 추구하자고 역설하였다.

 

짱저민 국가주석의 한국방문은 중국 국가원수로서는 최초의 한국 방문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중국은 1992년 한국과 국교를 수립한 이래 정치는 북한, 경제는 남한이라는 이중적인 대한반도 정책을 추진해 왔다. 1995짱저민 주석의 방한은 중국이 그간 표방해 오던 남북한 등거리외교정책의 중대한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해석되었다. 또한 짱저민 국가주석의 방한은 수교 이후 경제협력을 축으로 발전해 온 양국관계가 정치방면의 협력관계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고자료

《연합년감》, 연합통신, 1996
《외교백서》, 외교부 ,1996

집필자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

최초 주제 집필

2006.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06.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