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금융복지조사의 조사항목은 크게 금융 부문과 복지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융 부문에는 조사항목이 총 160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자산, 부채, 소득, 가계비소비지출 등에 대한 항목이다. 금융 부문의 주요 조사항목은 가구주 및 가구원에 대한 정보, 실물자산의 종류와 구성, 금융 자산의 종류와 구성, 금융 자산과 부동산의 운용 현황, 금융 부채와 상환능력, 소득 및 지출 현황 등이 있다. 복지 부문의 주요 조사항목은 가계의 지출 현황, 향후 소득 및 가계지출 전망, 노후 생활에 대한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가계금융복지조사의 조사방법은 가구를 조사단위로 하고 대면조사방법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의 확률표본 패널조사이다. 조사 모집단은 현재 2010년 인구주택 총 조사의 전수 및 표본조사 결과를 활용하고 있으며 전국 약 20,000가구(금융부문 1만 가구, 복지부문 1만 가구)를 다단계층화추출방법으로 추출한다.
표본의 추출방법은 층별 조사구를 주거 유형(단독주택, 아파트, 연립, 다세대, 기타), 주택 평균 연건평으로 정렬한 후 각 층별 가구 수에 비례하여 확률비례계통을 추출한다. 각 층별로 추출된 조사구마다 10가구를 계통추출하며 조사단위인 가구는 2012년 패널조사로 개편되어 대체가 불가능하게 고정되어 있다. 2006년 최초 실시 시 국가지정통계로 승인되고 2010년 통합 실시부터 통계청이 주관하여 작성하고 1년 주기로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