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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

중경 임시정부청사 재개관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추진경과
국가보훈처는 국외 독립운동의 현장에 대한 학술적 고증 및 연구를 목적으로, 그리고 교육적 자료를 제공하고 한국독립운동의 공간적 지평의 확대를 통한 국제적 우호증진에도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국외에 산재해 있는 독립운동의 사적지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여 보존, 관리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본 사업의 추진방향은 대한민국의 정체성 및 역사적 가치가 높은 지역 및 사적지로 임시정부, 한국광복군, 독립군 등과 같은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는 사적지와 독립군이 활동한 중국 동북지역, 임시정부가 활동한 상해와 중경을 비롯한 중국 관내지역, 항일무장투쟁이 펼쳐졌던 러시아 연해주 지역이다. 또한 국가적 차원의 외교관계의 개선 및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적지로써 하얼빈의 안중근 의사기념관과 서안 광복군 제 2지대 기념비 등이 있다. 더불어 독립운동의 현장에서 교육적 가치가 높은 지역 및 사적지로써 청산리대첩비, 봉오동대첩비, 김좌진장군 사적지, 안중근의사 순국지, 상해 임시정부청사 등을 들 수 있겠다. 
근거
「독립기념관법」(1986년 5월 9일 시행, 법률 제3820호, 1986년 5월 9일 제정)
「독립기념관법」(2009년 1월 7일 시행, 법률 제9343호, 2009년 1월 17일 일부개정)
배경
국가보훈처는 광복 70돌에 즈음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중경 청사의 전시물 교체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보존하여 중경 청사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에게 한민족으로써 자부심을 제고하고 민족적 정기를 선양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독립기념관법」에 따르면 독립기념관의 운영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 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여 조사하고 보존을 위해 전시·조사하고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선양하여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해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적 실현을 위해 1987년 8월 15일에 독립기념관이 준공·개관되었으며, 1993년 4월 13일에는 상해임시정부청사 복원 개관, 1995년 8월 11일에는 중경 임시정부청사 복원 개관, 1995년 8월 15일에는 통일염원동산 준공, 1998년 8월 11일에는 구(舊)조선총독부 부자재공원 조성, 2000년 9월 17일에는 중경임시정부청사 보수 재개관, 2001년 12월 19일에는 상해임시정부청사 보수 재개관 등이 있었다.   
내용
1) 사업의 의의  
정부는 광복 70주년에 즈음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써 중경청사의 전시물 교체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보존함으로써 중경에 소재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청사를 찾는 내국인 및 재외국민들에게 민족적 자부심을 갖게하고 나아가 한민족으로써 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00년에 건물을 전면적으로 개보수하고 전시내용을 보완하였으며, 2010년 사천성 대지진으로 훼손된 3호와 5호 건물을 보수하였으나 건물이 노후화 되어 새로운 전시기법과 전시연출에 의한 전시물 교체 및 보완으로 전시와 관련 환경의 개선이 시급했다. 이를 통해 중국 중경에서 펼쳐진 한국독립운동사 및 독립운동가의 활약상을 중점적으로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한국독립운동사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인 바, 노후 된 전시물을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새로운 전시기법 및 전시연출에 의한 전시공간으로 구성, 제작하여 설치하고 중국현지에 설치되는 것을 배려하여 한글과 중문으로 2개 국어로 병기한다.

2) 사업의 내용 
사업명은 ‘중국 중경대한민국임시정부구지 진열관 전시지원’사업이며, 사업이 진행되는 기간은 2015년 8월부터 12월까지이며, 현지 사업 승인에 따라 사업 기간을 조정하여 진행된다. 소재지는 중국 중경시 유중구 칠성강 연화지 38호이며, 면적은 약 284㎡(약 86평)에 이른다. 


본 사업은 독립기념관과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전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과 역사적 의의라는 주제로 구성된다. 전시 내용의 구성안을 살펴보면 프롤로그에 이어 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장정시기의 임시정부, 한국광복군의 창설, 한국독립당의 결성과 활동, 선전 및 외교활동 등과 같은 충칭에서의 임시정부의 활동, 중국정부의 지원, 그리고 에필로그 순으로 구성된다. 


설명문은 한국어와 중국어 2개 국어로 제작, 설치되며 벽면에 설명문과 전시실물 켑션을 제작하여 설치한다. 본 사업의 세부적인 추진내용을 보면 2015년 6월에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보고하고, 7월에는 계약입찰을 공고하여 8월에는 협상대상자 결정 및 설계를 실시한다. 그리고 11월에는 전시물을 제작하여 설치를 완료한다.

3) 사업의 기대효과 
중국 중경 임시정부청사의 전시물을 교체함으로써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과 중국 양국 간에 공동으로 항일투쟁사를 공유하며, 나아가 양국의 우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국외 사적지의 보존과 관련된 국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고취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시킬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중경시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다양한 활동상을 전시함으로써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의 정신과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발전상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더블어 현지 교민과 관광객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선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자료
독립기념관 홈페이지 http://www.i815.or.kr국가보훈처,《보훈연감 2005》, 2006.「독립기념관법」(1986년 5월 9일 시행, 법률 제3820호, 1986년 5월 9일 제정)
「독립기념관법」(2009년 1월 7일 시행, 법률 제9343호, 2009년 1월 17일 일부개정)
 독립기념관, 《중국 중경 대한민국임시정부구지 진열관 전시지원 사업》 2015. 7.
집필자
유영옥(국가보훈학회장)
최초 주제 집필
2015. 11. 19
최초 주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