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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

여성독립운동가 선양사업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추진경과
2015년 1월 말 현재 여성 독립운동가로 훈격을 부여받은 보훈대상자는 총 246명인데 이중에서 이달의 여성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인원은 9명이다. 여성독립유공자의 훈격별 현황을 분류해 보면 대한민국장(1명), 대통령장(1명), 독립장(10명), 애국장(35명), 애족장(111명)이며, 건국포장(28명), 대통령표창(60명)이었다. 


여성 독립유공자 출생지의 특성은 각 지역별 독립운동 간에 교차영향을 미치고 있다. 


첫째, 여성독립유공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 평안도였다. 이 지역출신의 여성 독립운동가는 국내 항일운동과 광복군 활동 그리고 미주, 중국, 3.1운동, 만주, 임정활동을 포함하여 국내외에서 폭넓은 독립운동을 했다. 


둘째, 서울, 경기, 인천은 국내항일, 중국, 3.1운동, 광복군, 임시정부, 의병, 의혈투쟁 등 각 분야에서 활발했지만 주로 국내항일 활동의 분포가 높았다. 


셋째, 3.1운동부문에 참여자가 많은 지역은 충청도로써 이 지역은 만주활동, 중국활동, 광복군, 국내 항일운동, 임시정부 활동 등에서 활약했지만 타 지역 보다 3.1운동에 참여했던 분포가 많은 지역이었다.
근거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약칭 : 독립유공자법)」(2015년 1월 1일 시행, 법률 제12668호, 2014년 5월 21일 일부개정)
배경
본 사업은 여성 독립운가들의 애국정신의 계승·발전과 공훈선양을 통하여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는 데 있다. 또한 여성독립유공자 공훈선양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국력 결집에 이바지하고자 함에 그 배경이 있다.


이 사업은 해당 여성독립운동가의 공훈 선양 및 유족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국민으로 하여금 그를 본받아 애국하는 것이 숭고한 일임을 일깨워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매월 대표적인 여성독립운동가 한 분을 선정하여 그 분의 생애, 공적, 사상 등을 집중 재조명하는 사업이다.


일제강점기 민족의 저항운동은 우리 민족의 통합된 행보였다. 그러나 여성이 민족의 독립운동 과정에서 진취적인 행보를 보였던 것에 비하여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한국여성은 근대화와 일제강점의 조류 속에서 시대와 성별의 경계를 뛰어넘는 활동을 했다. 특히 3.1 만세운동을 분기점으로 하여 여성들의 독립운동은 두드러진 행보를 보였는데, 지역 간·계층 간 소통에 기초하여 항일운동에서 탁월한 역할을 해 냈다. 양반여성, 여성지식인, 학생, 노인에 이르기까지 계층을 뛰어넘는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행보는 주목되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여성의 항일 독립운동에도 불구하고 여성독립운동가의 활약상은 자료 및 연구부족으로 그 활동성을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즉, 식민체제에 순종했던 식민지 여성이 아닌 진취적인 항일투쟁의 대열에 섰던 여성주체로서 그 행적을 탐색하는 시도가 부족했다. 특히 여성독립운동의 전반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거나 여성 독립운동가를 포함한 지역 활동의 특성과 연계되는 연구로 이어지지 못했다. 따라서 본 사업은 그들의 활동에 비해 지금까지 소외되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보훈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둔다.
내용
여성 독립운동가 선양을 위해 이달의 여성 독립운동가 선정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선정기준은 독립운동계열을 감안하여 탄신·의거·사망일이 5주년 또는 10주년에 해당되는 분으로 하되, 지방자치단체에서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자기 고장 독립운동가를 추천한 경우는 선정기준을 완화하는 대신 공적내용을 감안하여 선정한다.선정방법에 있어서는 공정성과 객관성 그리고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보훈(지)청, 독립기념관, 광복회 및 관련 학계의 의견을 포괄적으로 수렴하여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자문위원회에서 심의하여 선정한다. 선정된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해서는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선양하고 있다. 매월 유공자의 공적과 생애, 사상, 업적 중심의 약전과 사진자료를 배포한다. 약전은 전문사학자에게 집필을 의뢰하고, 유공자 관련 사진, 유품, 당시 활동사진 등을 수록한다. 홍보자료는 전월 10일까지 언론기관에 보도를 요청한다.


홍보방법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방법 모두가 활용된다. 오프라인 홍보는 이달의 여성 독립운동가 달력 및 포스터 제작·배부, 서대문 독립공원 내에 이달의 독립운동가 특별전시실 운영,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기념패 제작 전달, 매월 유족 및 기념사업회에 기념패 전달, 출신지역 및 주요 공적지에서 찾아가는 공훈선양 대중강연회 개최, 어린이 달력 제작·배부(이달의 독립운동가 관련 내용을 주제로 하는 그림대회 개최, 12점을 선정하여 달력을 만들고 초등학교에 배부) 등이 있다. 온라인 홍보는 민족정기센터(narasarang.mpva.go.kr)에 이달의 여성 독립운동가 및 연도별 독립운동가 코너를 마련하고, 이달의 독립운동가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참고자료
국가보훈처,《2006년도 주요업무지침》, 2006.
한국보훈학회, 〈한국보훈논총〉, 제14권 제2호, 2015.
집필자
유영옥(국가보훈학회장)
최초 주제 집필
2015. 11. 19
최초 주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