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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방재

익산 충전소 가스폭발 사고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발생원인

‘익산 충전소 가스폭발 사고’는 1998년 10월 01일 오전 2시 30분경 전라북도 익산시 인화동 1가의 동양가스 충전소에서 발생하였다. 안전관리자가 부재중인 8호기 가스주입기에서 LPG를 충전한 택시가 충전호스를 분리하지 않은 채로 오발진하여 호스 주입기 안전장치와 충전구가 파손되었다. 하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파손된 상태로 방치하던 중, 가스를 충전하러온 택시에 7호기 가스주입기 호스를 연결하였는데 잘못하여 파손된 상태로 방치하였던 8호기 충전구의 전자 밸브스위치를 눌러 다량으로 가스가 누출 되어 미상의 점화원에 의해 폭발이 발생하였다.

내용

익산 충전소 가스폭발 사고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다섯가지 원인을 들 수 있다.


첫째로 안전관리자가 부재중 이였고, 둘째로 평소 충전중일 때 엔진을 정지 하여야 하는데 가스안전에 대한 기본지식 결여되어 엔진 정지를 하지 않은 충전차량이 충전호스를 탈착하기 전에 출발하여 연결부를 파손하였으며, 셋째로 파손된 충전호스의 중간 안전커플링을 분해 등 마감조치 미비하였다. 또한 넷째로 가스충전소가 여러 이유로 인하여 일용직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안전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마지막으로 사고충전소는 POS(Point Of Sale System)가 설치되어 조작스위치와 충전기의 위치가 혼돈 할 우려가 많아 오조작의 염려가 있으며, 사고당시 고장이 난 기기의 스위치를 끄지 않거나 오조작의 방지조치를 하지 않았다. 


다행히 폭발 이전에 주민들을 대피 시킨 것이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었으며 사망한 안전관리자가 분출된 가스를 차단하였기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으나, 차단하지 않았다면 피해는 현재의 피해 보다 컸을 것이다. 


익산 충전소에서 일어난 가스폭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6명이 발생하였으며, 재산피해는 약 4억원이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충전소 사무실 내부 80여평이 모두 불에 타고, 인근에 있던 차량 18대가 전소되거나 크게 파손되었으며, 반경 100m이내 여관, 상가 등 건물 50여체의 유리창과 셔터가 부서졌다.

참고자료
국회도서관
<익산 동양가스 충전소 또 폭발해 7명 사상> 《MBC 뉴스데스크》 1998.10.06
집필자
이주헌(중부대 토목공학과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