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구호법」

1960년대 초에는 가난과 질병 속에서 고통 받던 국민들에게 매년 예고 없이 다가오는 호우와 태풍은 가뜩이나 힘겨운 삶을 지탱하던 서민들에게는 큰 어려움이다. 더욱이 정부의 특별한 대책마련이나, 이에 대한 대비나 사후관리를 해줄 만한 기관 및 단체도 없는 상태였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각 언론사에서 모집한 의연금품을 통합적으로 관리, 배분할 통합단체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그 결과 1961년 7월에 발생한 대규모 수해를 계기로 사회각계대표자들과 함께 ‘전국수해대책위원회’를 발족시켜 구호사업의 일원화 발판을 마련, 협회창립의 배경이 되었다.

처음에는 ‘전국재해대책협의회’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2002년 재해구호법 제정에 따라 ‘전국재해구호협회’로 명칭이 바뀌었다.

1. 조직
이재민의 구호에 필요한 의연금품의 모집·관리 및 구호활동 등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설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재해구호법 제29조)
협회의 회원은 협회의 목적과 사업에 찬성하는 자로서 사회 각계각층의 대표와 재해구호 전문가로 이루어진다.

2. 사업
- 이재민의 구호를 위한 의연금품의 모집·배분 및 관리
- 재해구호물품세트의 제작·공급 및 구호물자 보관창고의 운영
- 재해구호에 관한 홍보 및 조사연구 등 재해구호 관련 사업
- 배분위원회의 설치·운영
- 재해구호 활동지원,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관리·운영지원
- 재해의연품 및 구호물품을 보관·관리·배분하기 위한 창고를 설치·운영

법제처 종합법령정보센터 (http://www.klaw.go.kr/)

전국재해구호협회 (http://www.relie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