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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암연구소 재건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헌법」,「의료법」,「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
배경

우리나라는 경제 사회적으로 발전함에 따라서 감염에 의한 질환이 감소하는 반면에 암과 같은 만성질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서 이제 암은 우리나라 사람의 4대 사망원인의 하나가 되었다. 따라서 암의 발생을 예방하고 암을 효율적으로 치료하는 일은 사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필수적인 일이 되었다.



서울대학교는 이러한 암질환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여 40년 전인 1964년에 암연구소를 설립하였다. 서울대학교 암연구소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암연구소로 발전하고 암에 대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이룸으로써 인류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연구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① 연구소의 연구역량의 배가, ②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암연구 인력 양성, ③ 연구와 교육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제경쟁력을 갖춘 행정과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을 주 활동 방향으로 하고 있다.

내용

서울대학교 암 연구소는 1963년 비영리적 독립 학술기관으로 설립되어 암의 발생원인, 발병기전, 생물학, 진단, 치료, 예방 및 역학을 연구한다. 40년 가까이 암 연구소는 국내 암 연구 분야의 개척자이자 주도자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1991년에 암 연구소는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과학연구센터로 지명되어 1991년부터 1999년까지 9년 연속 연구기금을 수혜하였고, 1997년에는 암의 원인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하여 지금까지의 임상의학분야, 기초과학분야의 다각적인 접근을 통합한 지식을 교육하여 종양생물학 분야의 연구자를 양성할 목적으로 종양생물학 협동과정을 개설하였다.



1993년부터는 한국 세포주 은행(KCLB(Korean Cell Line Bank))을 설립하여 사람의 인체 조직으로부터 세포주를 개발하여 이미 1700여명의 환자로부터 210종의 세포주를 개발하였고,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서 인정한 유일한 비영리 공익재단업인으로서 한국인 및 국제 세포은행으로부터 인증된 종양세포를 수집, 보존, 및 공급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암 연구 및 교육을 위한 현대식 실험실을 갖춘 10층 높이의 건물이 1997년에 짓기 시작하여 2000년 3월에 개소하였는데 이 신축건물은 현대적 실험실, 방송실, 정보중심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 개요
암 연구소의 주 목적은 암 연구의 기초 및 임상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다. 지난 40년 동안 암 분야에서 통계적, 조직 병리적 연구, 임상 연구, 그리고 암의 기초 연구 분야의 기타 연구들이 이루어졌다. 최근에 연구소 내 공동 연구가 장려되고 있다. 의과대학과 한국 암 연구재단은 연구소의 일반적인 운영, 유지 및 연구 활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연구실험 활동을 위해 다양한 자원으로부터 기금을 조달하고 있다.


나. 조직

암 연구소는 의과대학 소속의 법정 연구소로 의과대학 교정인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에 위치하고 있다. 본 연구소는 다음과 같은 조직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고 활동하고 있다.


① 소장: 본 연구소 소장은 의과대학 학장의 추천에 따라 대학교 총장에 의해 임명되며, 연구소 활동과 일반적인 행정에 대해 책임진다.


② 운영 위원회: 운영위원회는 연구소 소장의 추천에 따라 의과대학 학장에 의해 임명된 6인으로 구성되며 운영위원은 연구소 운영을 계획하고 토의한다.


③ 자문 위원회: 자문 위원회는 국내 암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관리자, 연구자, 교육자로 구성하며, 본 위원회 기능은 연구소의 연구와 정책 결정을 돕는다.


다. 과학연구센터

암 연구센터의 사명은 암의 원인,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는 것이다.
국내의 유명한 연구자로 구성된 암연구센터는 1991년에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과학연구센터로 지명되어 1999년까지 9년 연속 연구기금을 수령하였다.


라. 암정보교육관 운영

암연구소가 운영하는 암정보교육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암 전문 교육 전시관이다. 우리나라의 설정에 맞는 자료와 서울대학교 의과 대학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암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암 정복의 미래를 제시함으로써 암은 정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이 교육관 개관의 기본 취지이다. 암이란 어떻게 발병하며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떻게 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또한 암을 이겨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문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전시관과 함께 국내외 최신연구 동향과 치료기술을 접할 수 있는 자료실도 운영되고 있다.


마. 한국세포주은행(Korean Cell Line Bank, KCLB) 운영

한국세포주은행은 생명과학자들에게 세포주를 공급할 목적으로 1993년에 설립된 비영리 생명과학기관으로, 사람의 인체조직으로부터 세포주를 개발하여 이미 1,700명의 환자로부터 210종의 세포주를 개발하였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서 인정한 유일한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서 한국인 및 국제세포 은행으로부터 인증된 종양세포를 수집, 보존, 및 공급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세포주은행의 주요활동으로는 ① 세포주의 수집, 보존 및 공급, ② 세포주 관련 DB 관리, ③ 세포주 관련 컨퍼런스, 워크숍 및 교육 실시 등이 있다.


바. 종양생물학 협동과정

⑴ 목적
암의 원인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독자적으로 암 퇴치를 위해 연구해 왔던 임상의학 및 기초과학 분야를 다각적인 접근과 통합하여 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자연과학대학의 학사학위 소지자들에게 종양생물학에 관한 통합적인 지식을 교육시켜 우리나라에서 종양생물학 분야의 연구자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⑵ 과정 소개
① 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의 하나로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수여함
② 서울대 암연구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기초학문과정으로서 암의 예방, 진단 및 치료기술
③ 자연과학, 의학, 약학 분야의 지식 통합을 통한 효과적인 암 연구 및 교육


⑶ 향후 전망
우리나라에서의 연구 인력의 부족은 의학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의 관심사이다. 우리나라의 암 연구 수준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연구 인력의 양과 질이 뒤떨어지기 때문이며 따라서 암 연구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암 연구 인력의 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암 연구 인력의 수를 확충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연구인력 양성 및 지원체계의 확립, 우수 국외 연구 인력의 유치, 연구 인력의 산·학·연 협동체제의 확립이 이루어져야 한다.

참고자료

서울대 암연구소 홈페이지

집필자
김용하(순천향대 금융경영학과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14. 0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