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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

문예회관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문화예술진흥법시행령」제1조의2
「공연법」

배경

정부에서는 개별 지자체당 1관씩 248관의 문예회관을 확충한다는 목표아래 1997년부터 지역주민의 문화향유권 신장과 지방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공간 제공을 위해 지방문예회관 건립비를 개소당 20억 한도 내에서 연차별로 건립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2011년까지 광역 및 기초지자체별 1개관 설립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의 건립과 운영 경향을 보면 지역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복합문화공간(공연장, 문화의집, 독서실, 체육시설, 정보화교육 등)으로 건립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으며, 운영에 있어 지역여건에 맞는 자체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용자 중심의 복지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경과

문예회관을 통한 지역주민의 문화향유권 신장 및 창작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간 문예회관은 총 700개가 건립되었으며 그중 106개소에 861억원을 지원하였다.


구체적으로 각 년의 성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해인 2002년 문예회관은 122개소가 건립되었는데 그중 28개소에 215억원이 지원되었고, 2003년에는 131개소가 건립되었고 그중 22개소에 218억원이, 2004년에는 142개소가 건립되었고 그중 22개소에 186억원이, 2005년에는 150개가 건립되었고 그중 19개소에 147억원이, 그리고 마지막 해인 2006년에 155개가 건립되었는데 그중 15개소에 95억원이 지원되었다.

내용

문화예술회관(약칭 문예회관)은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을 지자체에서 건립(국고지원 포함)한 것이다. 현재 문예회관은 「문화예술진흥법」,「공연법」 상 문화시설 중 공연시설의 하나인 공연장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시·도 종합문화예술회관 등 1천석 이상의 대규모 공연장은 종합공연장, 자치단체 시·군·구 문화예술회관 등 1천석 미만 300석 이상의 중규모 공연장은 일반공연장으로 구별되어 있다. 그러나 개정전 「문화예술진흥법」 상 문화예술회관이 연주회·무용·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학술행사 개최 등의 용도로 건립된 건축물로 정의되어 있음을 감안한다면, 문예회관은 연주회·무용·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학술행사 개최 등의 용도로 건립된 건축물로서 공연장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예술회관’이라는 명칭이 사용된 것은 1988년 개관한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 처음이다. 그러나 ‘문화예술회관’이라는 명칭이 사용되기 시작한 1988년 이후에도 ‘문화회관’을 비롯한 ‘시민회관’, ‘시민문화회관’, ‘문화체육센터’, ‘문화센터’, ‘예술의전당’, ‘아트 홀’ 등 다양한 사례를 보이며 유사 명칭이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다.


1. 문예회관의 성격
문예회관은 관에서 건립한 공립문화시설이다. 또한 문예회관은 공연장을 중심으로 하는 복합적 성격의 문화예술시설이다. 각 지역에서 공연예술을 중심으로 전시·교육·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향수와 창조활동을 활성화 하는 거점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예회관은 지역문화 창조의 거점 공간이 되는 지역문화시설이다. 정부는 지역 주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 및 지방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문예회관을 건립하였다. 그러므로 문예회관은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문화예술 창조활동의 장을 제공하여 지역문화를 창조하는 거점 공간으로서의 성격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2. 문예회관의 기능
이처럼 문예회관은 지역의 문화발전과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 문화환경을 발전시키고,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며, 단순한 문화지식의 향상이 아닌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장이다.


문예회관의 기능으로는 예술향수 기능으로 전국적 수준의 우수한 예술문화를 각 지역에 고르게 보급하는 문화확산의 기능을 가지고 전국 문예회관 연합회의 네트워킹을 통해 서울에 집중된 우수 공연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경제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향수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술창조기능도 중요하다. 지역의 예술창조활동을 지원하여 단순히 중앙과 지방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문예회관에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것 외에 지방문예회관의 프로그램 기획력 및 무대기술 수준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새로운 문화창조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갖는다. 대도시에 비해 문화기반시설이 열악한 지방의 경우 공연장, 전시장 등을 갖추고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예회관의 역할이 크며 이에 따른 건립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3. 문예회관의 현황
문예회관은 1997년 83개소에서 2006년 전국적으로 155관으로 증가하여 운영되고 있다. 문예회관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평균 공연일수는 2003년 96일에서 2004년 117일로 늘어나고 있으며, 평균 총 이용자수는 2003년 113,984명에서 2004년 133,092명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문예회관 관람객 평균 증가율은 1.78%에 불과하다. 문예회관수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관객수가 상대적으로 적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문예회관 운영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서는 문예회관 건립 및 운영주체인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업무협조가 선행되어야 한다. 문예회관의 시설 내용으로는 공연장(300~1,000석 이상), 전시장(661.16~1,652.9㎡ 규모)이다. 관리주체는 지방자치단체(일부 민간위탁 운영)이다.

참고자료

문화관광부, 《문화정책백서 2002》, 2003
e-나라지표 (www.index.go.kr)
조민수, <지역문화시설 이용실태와 운영활성화 방안 연구> 경성대 대학원, 2006

집필자
류정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종 주제 수정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