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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

국립박물관건립계획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1909.11. 대한제국 고종황제 어명
1949.12.12.국립박물관 직제 공포(대통령령 제234호)
1968.7.24. 문화공보부 발족(대통령령 제3519호)
내용

1. 연혁
1909년 대한제국에서 창경궁에 제실박물관을 설립하여 일반 관람을 허용하였고 1915년에는 조선총독부에서 박물관을 개관하였다. 1945년에는 조선총독부박물관을 인수하여 국립박물관으로 개관하였고 1949년 국립박물관 직제 공포에 따라 1950년 국립민족박물관 남산분관을 통합하였다. 1969년에는 덕수궁박물관을 흡수·통합하였고 1972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 국립민속박물관 위치로 이전하였다. 소장 유물의 증대로 공간이 협소하게 되자 1986년 구 중앙청(조선총독부) 건물을 개수하여 이전 개관하였다. 그러나 일제시대 침략의 상징인 조선총독부 건물의 박물관 사용이 적당하지 않다는 여론으로 인해 1996년 현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전하였다. 1997년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기공식을 갖고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을 용산에 신축 이전하여 개관하게 되었다.


2. 조직 및 업무
국립중앙박물관은 관장 이하에 1실, 2단, 3과, 5부, 6팀과 11개 지방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장 이하에 기획운영단, 학예연구실, 교육문화교류단이 있는데 기획운영단은 행정지원과, 박물관정책과, 관리과, 고객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예연구실은 유물관리부, 고고부, 미술부, 역사부, 아시아부, 보존과학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교육문화교류단은 사업기획팀, 전시팀, 국제교류홍보팀, 교육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방박물관은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으로 총 11개로 이루어져 있다.


박물관의 주요 업무는 국내외 문화재의 보존관리, 국내 여타 박물관에 대한 지도 및 지원 협조 등이다. 또한 민족의 고유 생활양식, 풍속 및 관습의 조사 연구, 문화재의 수집 보존 및 전시, 교육을 통한 국민의 문화향수권 확대, 전통문화의 홍보 및 보급 등이다.



3. 건립 의의
국립중앙박물관은 1945년 국립박물관으로 발족하여 그 이전까지 존속하였던 박물관을 통합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민족문화의 전당이 되었다. 한국 최초의 근대박물관인 제실박물관, 일제 시대의 조선총독부 박물관, 조선민족미술관, 개성부립박물관, 이왕가미술관, 그리고 현대의 국립민족박물관을 계승한 박물관으로서,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밝혀줄 유물을 가장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재보호법을 근거로 전국에서 출토되는 국가귀속매장문화재의 보존을 총괄하는 기관이며, 전국 각지에 지방박물관을 운영함으로써 중앙과 지방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국립박물관 네트워크의 중심기관으로 성장하였다. 또한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교육하는 기관에서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에 부응하는 복합문화센터로 그 역할을 확대해 오고 있다.

참고자료

국회문화관광위원회,《정책자료집》, 2004
국립중앙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 60년》, 2006
국립중앙박물관,《2007년도 주요업무계획》, 2007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www.museum.go.kr

집필자
류정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