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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

한국학중앙연구원설립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한국정신문화연구원육성법」 1978.12.05

내용

1. 연구원 개요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문화의 심층연구 및 교육 등을 통하여 한국학을 진흥”하기 위하여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는 한국문화에 관한 인문·사회과학적 연구, 국내외 한국학 분야 연구자 및 교수 요원 양성, 한국고전 자료의 수집·연구·번역 및 출판, 한국학 연구 성과를 발간 및 보급한다. 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디지털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한국구비문학대계』 등을 편찬하고 있으며 한국학 학술 정보의 전산화 및 보급, 한국학의 연구·보급·확산을 위한 국내외 학계와의 교류 및 협력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국제적 이해 증진 및 지원등과 관련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 연구원 구성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원장, 부원장, 자문위원회 조직 이하에 연구조직, 사업조직, 행정조직, 교육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기관은 고전학연구소, 동아시아역사문화연구소, 세종국가경영연구소, 문화와 종교연구소, 현대한국연구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업조직은 장서각, 한국문화교류센터, 한국학정보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3. 연구사업
가. 장서각 연구사업
<장서각(藏書閣)>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중심기관으로서 조선조 왕실에서 소장했던 고도서와 귀중한 전적들을 관리하고 연구하는 도서관이다. 장서각 도서는 왕실족보류, 어제어필류, 왕실탁본자료, 왕실고문서류 등의 왕실자료를 비롯하여 군영자료, 한글소설류 등 8만 여 책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로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자료이다. 연구원은 1981년 장서각 전적을 인수한 이후 도서의 체계적인 정리와 각종 목록집과 자료집의 간행, 마이크로 필름을 제작하여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이외에도 장서각 자료를 대상으로 한 전문학술지 발간, 소장 자료를 대상으로 한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나. 한국문화교류센터의 운영
한국문화교류센터는 첫째, 교과서 분석, 외국인의 한국에 관한 인식태도 조사사업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이해 현황을 분석하고 둘째, 한국에 관해 외국인이 알고 있는 잘못된 정보나 지식을 시정하는 활동을 하며 셋째, 국제사회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한국의 국가이미지를 개선하고 나아가 국제이해의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79년 1월 한국관시정사업추진협의회가 구성되었고 1980년 4월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 사업이 이관되었다. 


산하 연구실로 <해외한국학지원실>, <한국이해 자료개발실>, <교과서 비교연구실>이 있다. <해외한국학지원실>은 해외 학술 연구기관 및 외국 대학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설립되어 1991년 이래로 세계 각국 학술연구기관과 교류협정을 체결하였다. 현재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기관으로는 러시아 모스크바대학, 몽골과학원, 중국 사회과학원, 중국 연변대학, 중국북경대학, 미국 스토니브룩 뉴욕 주립대, 미국 UCLA, 영국 셰필드 대학, 일본 오사카 경제법과대학 등이 있다. 


<한국이해 자료개발실>은 한국 역사의 왜곡은 한국사를 소개하는 외국어 교재의 부족에 원인이 있으므로 이에 대처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외국인에게 올바른 한국사를 이해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재를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으로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다. 


<교과서 비교연구실>은 외국 교과서가 한국과 한국 역사를 어떻게 서술하고 있는지를 조사·분석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그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정요구활동을 벌일 수 있기 때문에 이 업무는 외국 교과서 검정제도에 대한 조사업무와 함께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의 기초가 되었다. 이곳에서는 매년 일본 문부과학성 검정을 거친 교과서를 조사 ·분석해 오고 있으며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하여 중국 교과서에 중점을 두어 조사·분석하고 있다.


다. 한국학정보센터 운영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정보화 담당 조직으로 한국학정보센터를 설립하고, <인문정보학연구실>을 중심으로, 각종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학의 기반이 되는 고품질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산하기관으로 <인문정보학연구실>, <문화콘텐츠편찬실>, <백과사전편찬팀>이 구성되어 있다. <인문정보학연구실>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정보화 사업은 디지털 한국학 구축사업(1997-2003), 한국학전자도서관 구축사업(1998-1999),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 구축사업(2000-2004), 장서각 국학자료 전산화 사업(2005-현재), 한국학 데이터베이스 개발사업(2004-현재),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구축사업(2004 현재), 한국학 영문 포털 사이트 구축사업(2005-현재) 등이 있다. 


<문화콘텐츠편찬실>은 21세기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사업을 추진하였는데 그동안 편찬된 지역별 향토문화전자대전은 『디지털 성남문화대전』, 『디지털 청주문화대전』, 『디지털 강릉문화대전(진행)』, 『디지털 진주문화대전(진행)』이 있다.


<백과사전 편찬팀>은 민족 문화 자료를 발굴하여 백과사전으로 집대성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편찬 경험을 살려 『CD-ROM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인물대사전』, 『영문한국백과사전(예정)』 등 각종 분야별 전문 사전 편찬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라. 한국학대학원
한국학대학원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교육기관으로서 한국학과 관련된 인문·사회과학 분야를 연구하여 한국문화의 정수를 계발하고 나아가 민족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영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1980년 3월에 설립되었다.
한국학대학원은 2000년도부터 석· 박사과정을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교수:학생의 비율이 1:3으로 연구도제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이 연구과제 및 각종사업에 참여하여 연구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참고자료

이숭녕,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소사>《정신문화》10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0

오소백, <한국정신문화연구원>《정경문화》186, 1980

한국정신문화연구원,《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년사》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8

한국정신문화연구원,《한국정신문화연구원 10년사》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8

한국정신문화연구원,《한국정신문화연구원 연구과제초록집》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5

한국정신문화연구원,《한국학 편년사료대계》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7

집필자
류정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14. 0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