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서는 2003년부터 국가 주요 등산로인 백두대간 등산로를 대상으로 훼손된 곳을 정비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사업범위를 민유림 등산로까지 확대하였으며 2006년에는 총 76km의 등산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2007년도는 도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근교 등산로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하여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등산로 정비는 훼손 이전 상태로 복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등산로의 훼손유형을 구분한 후 훼손이 심한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급경사지, 식생파괴가 심한 구간은 보행을 위한 구조개량 추진하여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등산로 주변 산림생태계를 보호하고 있다. 아울러 보행중심의 등산활동이 보편화됨에 따라 트레킹코스의 조성 등 등산기반시설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하고 있다.
등산로 현황에 대한 조사를 위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숲길조사원을 선발하여 전국 국유림 관리소에 배치하였는데, 이들은 전국 67개 주요 산에 대한 등산로 현황과 훼손실태를 조사하게 되며, 이들이 조사한 결과는 등산로 정비 및 등산로 관리 기본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 5일제 근무 확산에 따른 일반국민의 여가·휴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산의 등산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산악정보시스템의 보완도 추진하고 있다. 2006년에는 1단계사업으로 정보수요가 많은 100대 명산의 등산로 위치를 비롯한 각종 등산 관련정보를 보강하고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2006년도 산림과 임업 동향에 관한 연차보고서
숲에 ON(http://www.forest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