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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국가간 기상기술협력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세계기상기구협약」 (1956)
배경
국가간 기상기술 협력에서 1970년대는 국가간 상호 호혜를 바탕으로 한 협력보다는 WMO, UNDP, UNKRA, 콜롬보 등 국제기구의 외원 자금에 의한 수혜일변도의 협력이 주를 이루었다. 협력 형태는 기술습득을 위한 훈련이 대부분이었고, 훈련국은 주로 일본이었으며 부분적으로는 인도, 호주, 미국, 영국에서의 훈련도 실시되었다. 또 다른 주요사업으로는 UNDP의 지원을 받아 1978년 4월 15일 기상연구소를 설립한 것을 들 수 있다.
내용

1980년대에도 중앙기상대의 국가간 협력은 수혜 일변도의 협력이 위주가 되었다. 주요 협력 국가는 일본이었으며, 훈련 뿐만 아니라 전문가 초청도 대부분 일본과 이루어졌다.


1980년대에 특기할 만한 것은 2차례에 걸친 WMO 사무총장의 방한이다. 덴마크 출신의 Win-Nielsen 사무총장은 1981년 9월에 이루어진 첫 방문에서 부총리, 외무부장관, 과기처 장관, 한국과학기술위원장을 예방하고 중앙관상대, 판문점,국립박물관 등을 방문하였다. 1985년에는 나이지리아 출신의 GOP Obasi 사무총장에 의한 두 번째 WMO 사무총장 방한이 있었다. 두 번째 방문에서는 첫 번째와 달리 중앙기상대의 시찰 이외에, WMO 사무총장이 중앙기상대에서 세계기상기구의 세계기상감시계획의 추진 현황에 대한 30분간의 강연 등 협력업무와 관련된 일정이 많아진 것이 특징이었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국가간 기상기술 협력의 채널이 다양해졌고 활발해졌다. 일본과의 협력 이외에도 중국, 러시아 등 새로 수교를 맺은 국가들, 또 미국, 호주 등과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할 수 있었다. 서울-도쿄간 기상통신회선 속도가 개선된 것, 중국기상청과의 공식협력약정 체결 등을 큰 성과로 들 수 있다.



가. 선진기상기술의 도입 확대
기상청은 도시 및 농업기상 등 응용기상분야의 선진기상기술의 도입을 위해 2000년 2월에 독일기상청과 ‘한국기상청과 독일기상청과의 기상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였다. 미국과는 2000년 9월에 ‘대한민국 기상청과 미합중국 기상청간의 기상·수문협력에 관한 약정’을 맺어서 수치예보, 위성기상분야 등의 기술을 활발히 도입할 수 있었다. 아울러 2000년 이전에 기상협력약정을 체결한 호주, 러시아 등과도 수차에 걸친 기상협력회의를 통해 선진기상기술을 선별 도입할 수 있었다.



나. 인접국과의 기상협력체계의 강화
기상청은 중국기상국과 1994년 기상협력약정을 체결한 이래 7차에 걸친 기상협력회의를 개최하여 양국간 기상기술협력사업을 추진하여 오고 있다. 특히, 2002년 3월 황사문제의 해결을 도모하여 중국에 5개소의 황사관측소 공동설립, 황사전문가 상호파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한·중 황사 공동관측망 구축사업’에 합의하였다. 일본과의 국제협력은, 양국간의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특별한 협력약정의 체결없이 매년 연초에 양 기상청간에 협의를 통하여 기술 및 인력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상협력 추진
기상청은 2003년 몽골과 ‘대한민국 기상청과 몽골 기상·수문·환경감시청간의 기상분야 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여 수치예보에 관한 기술을 전수하였다.

참고자료

기상청,《근대기상100년사》기상청, 2004
기상청 홈페이지 (http://www.kma.go.kr/)

집필자
문만용(서울대학교 강사, 과학사)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