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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국립공원관리공단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자연공원법」 제44조

배경

우리나라의 국립공원은 1968년부터 1987년까지 약 20년간 시도 또는 시군구에 일임되어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적으로 관리되어 전반적으로 관리가 부실하고, 관리체제가 다원화되어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관리와 정책집행이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국립공원의 비효율적인 관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1986년에 국립공원을 국가가 직접 관리한다는 기본 방침을 정하고 전문관리기관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을 설립하였다. 1987년 7월 1일에 설립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공원자원 보전, 탐방서비스 제공, 공원시설 정비, 지역사회 협력 등 공원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공원관리 전문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

내용

1. 자연생태계와 자연 문화경관 조사연구 및 복원과 보전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바탕으로 훼손지 복원, 동식물 보호, 생태민감지역(Ecological Sensitive Area) 특별관리 등 제반업무의 방향과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자연생태계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국립공원의 효율적인 생태계 관리와 문화경관 관리를 위하여 1995년 2월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보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1997년 12월 〈세부 실천계획〉으로 〈공원별 자연생태계 보전계획〉에 따라 18개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 및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1년과 2002년에는 국립공원내 훼손지 및 탐방로 훼손실태를 조사하여 각각 〈훼손지 복원 종합계획〉 및 〈탐방로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립공원내 훼손지 복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 자연자원 훼손 예방 및 불법행위 단속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을 관리하는데 있어 보전을 전제로 한 제한된 이용을 관리이념으로 삼고, 국립공원내 자연자원의 훼손을 방지함과 동시에 야생동물 포획, 희귀식물 및 주요 식물들의 채취 등의 불법행위를 금지시키기 위해 순찰,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리산의 노고단과 세석평전, 설악산 대청봉, 소백산 비로봉의 주목군락지 등 주요 보존대상 또는 복원대상 식물군락지에 대하여는 자연휴식년제를 실시, 일정기간 탐방객 출입을 제한하고 자생식물을 복원함으로써 효과적인 자연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3. 자연학습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탐방문화 개선업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999년 10월 자연해설프로그램을 도입해 2006년 이를 18개 공원으로 확대·실시하고 있으며, 자연관찰로를 조성하여 생태 및 경관에 대한 해설판 설치, 관찰로변의 수목 표찰 부착 등을 통해 국립공원 탐방객의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자연보호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건전한 탐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립공원을 국민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동시에 프로그램 실시를 위해 1994년 지리산 탐방안내소 설치를 시작으로 탐방안내소, 자연학습 시설, 자연관찰로 등을 설치하고 있다.


4. 공원이용에 관한 홍보 등
공단은 성숙된 공원 이용문화 진작을 위해 자연환경안내원(Eco-guide)을 배치하고 다양한 생태해설프로그램(187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원의 역사 및 문화 자원에 대한 해설서비스와 공원별 특성에 맞는 테마기획프로그램 등을 강화 운영하는 등 환경교육 및 홍보활동을 통해 국립공원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환경교육의 장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자원으로 잘 관리하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산이라는 인식을 고취시키기고 있다.

참고자료

국립공원관리공단 (http://www.knps.or.kr)
《환경백서》, 2006

집필자
황상일(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책임연구원)
최초 주제 수정
최초 주제 집필
2006.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06.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