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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

국립박물관

주제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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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박물관 및 미술 진흥법」(제2조(정의))에 따른 박물관의 정의는 "박물관"이라 함은 문화·예술·학문의 발전과 일반공중의 문화 향수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역사·고고·인류·민속·예술·동물·식물·광물·과학·기술·산업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관리·보존·조사·연구·전시하는 시설을 말한다. 그 중에서 국립박물관은 국가가 설립·운영하는 박물관을 의미하는 것으로 《2004 문화예술통계》에 따르면 200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박물관 총수는 355개소이며 그 중 국립박물관은 33개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12개, 대구1개, 광주1개, 대전1개, 경기 3개, 강원1개, 충북1개, 충남4개, 전북1개, 전남1개, 경북2개, 경남4개, 제주1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시·도별 박물관(12개소)의 방문자 통계에 따르면 총 6,614,533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국립중앙박물관의 방문객수가 1,980,56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3개의 국립박물관 중에는 과학관, 유물전시실 등 국가의 중요한 역사·문화적 자원을 보존하는 기관 및 경찰박물관, 잠사박물관 등 우리민족의 생활상 및 민속과 관련된 박물관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립박물관의 범위는 그 명칭을 ‘국립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박물관들을 대상으로 하며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국립국악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등대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 등 총 16개로 선정하였다.

내용

1.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은 1926년 총독부박물관 경주분관으로 개관하여 1945년 국립박물관 경주분관으로 개편 되었다가 1975년 국립경주박물관 승격 및 직제개정 되었다. 2003년 12월 방문객수는 1,576,321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총 40,607점의 유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관은 고고관, 미술관, 안압지관 3동의 상설전시관과 특별전시관 1동을 운영하고 있다. 



2.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 박물관은 1908년 창경궁내에 설치된 황실박물관으로 시작하여 1946년 황실박물관이 덕수궁미술관으로 개칭되었다. 이후 국립고궁박물관의 전신인 궁중유물전시관으로 덕수궁내에 유지되어 오다가 2004년 '조선왕실역사박물관추진단'이 발족되면서 2005년 국립고궁박물관으로 명칭을 확정하고 부분 개관하였으며, 2007년 전면 개관하였다. 조선시대 왕실 및 대한제국 황실 유물을 전시하기 위한 박물관으로 역할하고 있으며, 어보·어책, 의궤, 문서, 제기, 악기, 과학기기, 무구, 금속공예, 도자기, 복식, 장신구, 가구, 현판 등 40,000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왕시록실, 종묘제례실, 궁궐건축실, 과학문화실, 왕실생활실의 5개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3. 국립공주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은 일제강점기에 공주지역 사람들이 백제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해 만든 공주고적보존회를 모태로 시작하여, 1940년 공주사적현창회(公州史蹟顯彰會)에서 조선시대 관아건물인 선화당(宣化堂)을 이용하여 박물관 사업을 시작하였다. 해방이후 1946년 국립박물관 공주분관(公州分館)을 거쳐, 1975년 국립공주박물관으로 승격되었다.
무령왕릉 및 충청남도 일원 출토유물 등의 백제 문화재를 중심으로 약 1만 1,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실은 무령왕릉 출토유물 전시로 108종 2,906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웅진문화실은 백제 웅진시기를 전후하여 이 지역에서 이루어지던 주거·무덤·성과·대외교류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4. 국립광주박물관
1977년 1월 박정희 대통령 문화공보부 연두순시시 광주에 국립박물관 건립을 지시하면서 같은해 6월 착공에 들어가 1978년 8월 국립광주박물관 직제를 공포하고 같은 해 12월 개관하였다. 금속(金屬) 1,052점, 옥석(玉石) 1,987점, 토도(土陶) 39,697점, 골각패(骨角貝) 480점, 목죽초칠(木竹草漆) 195점, 피모지직(彼毛紙織) 7점, 서화(書畵) 384점 등 총 43,802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사실, 원삼국·삼국실, 불교미술실, 고려도자실, 조선분청자기·백자실, 회화실, 신안해저유물실 등의 총 7개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5. 국립국악박물관
1995년 국립국악원내에 개관하였으며 국악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자료를 전시한 곳으로 악기와 귀중도서, 음향·영상자료 등 총 3,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50여 점이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다. 국내 유일의 국악전문박물관으로 국악사실, 고문헌실, 명인실, 악기전시실, 죽현실, 입체영상실, 국악체험실 등의 7개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악체험실의 경우 국악노래방, 우리악기 배움터·국악기 연주체험 등 전문박물관으로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6. 국립김해박물관
1991년 국립김해박물관 건립계획을 수립하였으며, 1997년「국립김해박물관 직제」를 공포(대통령령 제15308호)하고, 1998년 7월 개관하였다. 고대국가의 하나인 가야(加耶)의 문화유산을 집대성하기 위해 개관되었으며 아울러 부산·경남 지역의 선사시대의 문화상과 가야의 성장 기반이 된 변한(弁韓)의 문화유산을 전시하고 있다. 제1전시실에는 신석기시대, 청동기 시대, 변한, 금관가야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제2전시실에는 가야유물의 이해, 아라가야, 대가, 소가야, 낙동강동안의 고분, 통일기 양식 등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7. 국립대구박물관
1989년 국립대구박물관 건립계획을 수립하였으며 1994년 직제를 공포하고 같은해 12월 국립박물관으로서는 여덟 번째로 개관하였다. 대구지역의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유산을 보존, 연구 및 전시하는 한편, 각종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등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해 개관하였다. 전시실은 고고실(구석시, 신석기, 청동기, 초기철기, 원삼국, 삼국시대 관련 전시), 미술실(경북의 불교문화, 한국의 불교조각, 불상의 종류, 금속공예, 고려청자, 분청사기, 조선백자), 민속실(영남의 선비문화, 영남의 가옥, 신앙과 놀이문화) 등 3개의 상설전시실과 두 개의 기획전시실이 있다.


8. 국립등대박물관
등대박물관은 산업기술의 발달과 시대적 변화로 사라져가는 항로표지의 시설과 장비를 영구히 보존·전시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1985년 2월 7일에 처음 문을 열었다. 1982년 8월 4일 우리나라 최대의 유인등대인 호미곶등대(높이 26.4m)가 지방기념물 제39호로 지정되자, 당시 영일군에서 건물을 짓고 포항지방해운항만청에서 자료수집을 하여 호미곶등대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1995년 운영권이 영일군에서 포항지방해운항만청으로 넘어가면서 이듬해 이름이 장기곶등대박물관으로 변경되었다. 2000년 확장사업을 마무리하여 등대원 생활관, 운항 체험실, 등대 유물관, 등대 과학관, 해양수산관, 수상전시관, 야외전시관, 테마 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박물관으로 거듭났다. 2002년에는 이름을 국립등대박물관으로 바꾸었다.
한국 등대의 발달사와 각종 해양 수산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이곳에는 등대 관련자료 및 소장품 3천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9. 국립민속박물관
1946년 국립민족박물관으로 개관하였으며, 1950년 국립박물관에 흡수 통합되었다가 1966년 경복궁내 수정전에 한국민속관으로 다시 개관하였다. 이후 1955년 한국민속박물관으로 재개관하였으며 1979년 민속박물관으로 직제를 개편하였다. 우리 민족의 전통생활을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문화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우리민족의 전통 생활문화를 조사·연구하고 전시·수집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한민족생활사, 생업·공예·의식주, 한국인의 일생을 주제로 총 3개의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의 이미지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해외전시 및 해외교류전 등을 개최하고 있다. 


10. 국립부여박물관
1929년 ‘재단법인 부여고적보존회’ 창립을 시작으로 1939년 조선총독부박물관 부여본관을 설치하였으며 1945년 국립박물관 부여분관으로 개편되었다. 1975년 국립박물관으로 승격하였으며 1993년 지금의 장소(부여군 부여읍 동남리16-1)로 이전 개관 되었다.
백제문화의 연구와 조사 및 보존을 담당하는 박물관으로 충남지역의 고고· 미술관련 유물 15,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중 1,000여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실은 선사실, 역사실, 불교 미술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사실에는 부여지방을 중심으로 충남지역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와 철기시대 유물들을, 역사실에는 사비시대의 백제 유물과 삼국시대 유물들을 전시하였다. 불교미술실에는 사비시대 백제의 불교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11. 국립전주박물관
1986년 대통령의 국립전주박물관 건립 지시가 있었으며 1990년 직제를 공포하고 같은해에 개관하였다. 전라북도의 문화유산을 수집·보존하고 연구·전시·교육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전라북도에서 출토된 고고유물을 비롯하여 각종 불교미술품, 도자기, 금속공예, 서화, 전적, 민속자료 등 3만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1,200여 점의 소장품을 고고실, 미술실, 민속실, 석전실, 전북의 역사문화실 등 5개의 전시실에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12. 국립제주박물관
2000년「국립제주박물관 직제」를 공포하고 2001년 개관하였으며 제주 전통민가 형상으로 지어져 제주의 토착 역사·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전시하는 고고·역사박물관으로 개방적인 해양문화와 제주문화의 형성과정을 문화사 발전단계별로 볼 수 있도록 대공간전시실·선사고대실·탐라실·조선시대실·기증실·기획전시실·야외전시장 등으로 구성하였다.
전시실 입구 대공간전시실에는 제주읍성 축소모형을 설치해 놓아 제주의 성곽, 건물, 민속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선사고대실, 탐라실, 조선시대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외전시장에 전시된 돌하르방·동자석·정낭 등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유물 100점은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하였다. 


13. 국립중앙박물관
1945년 9월 조선총독부박물관을 인수, 개편하여 경복궁 안의 석조전 건물에서 처음으로 업무를 시작하였다. 1953년 8월 서울환도 이후 잠시 남산 분관에서 머무르다 1954년 10월 덕수궁 석조전으로 이전하고, 1972년 경복궁에 박물관을 신축하여 확장 이전하였다.이후1986년 옛 중앙청 건물로 이전하였으나 건물이 철거됨에 따라 1996년 경복궁 내의 사회교육관 건물을 증·개축하여 개관했다. 2004년 10월까지 경복궁에서 운영되다가 2005년 10월 28일 용산가족공원으로 이전 개관하였다.
13만 5,000여 점의 소장유물 중 약 5,000여 점의 유물을 18개 전시실에 상설 전시하고 있는데, 지층에는 불교관련 미술품과 공예품 및 역사관련 미술품을, 1층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각종 도예품을, 2층에는 선사시대 및 삼국시대의 각종 유물 및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14. 국립진주박물관
1984년 11월 개관하였으며 개관 초기에는 선사시대 및 가야시대 유물을 중점적으로 전시하였으나, 1998년 임진왜란 전문 역사박물관으로 재개관하였다. 1층 전시실에는 임진왜란의 결과로 남겨진 여러 문제점들을 테마별로 구분·전시하여 전쟁을 통한 문화교류와 전파양상을 보여주고, 2층 전시실에는 울산성전투를 묘사한 그림병풍, 천자총통, 거북선 모형 등 전쟁에 사용된 무기류와 전선 등을 비롯하여 의병들의 항쟁상을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해 놓았다. 2001년 11월 새로이 개관한 두암관(斗庵館)에는 재일교포 두암 김용두(金龍斗)가 기증한 회화, 도자기, 목가구, 금속공예품 등 179점의 유물 중 100여 점을 전시해 놓고 있다. 


15. 국립청주박물관
1987년 10월 개관하였으며 청주(淸州)·충주(忠州)를 중심으로 하는 충북지역의 문화유산을 수집·발굴·전시하고, 문화유산 연구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01년 4월 8,6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였으며 이중 2,3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총 30개의 상설 전시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선사시대실에는 구석기시대부터 초기 철기시대까지의 고고(考古) 자료를 전시하고, 삼국시대실에는 삼국의 문화가 복합된 중원지방의 문화적 특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삼국시대의 역사자료를 전시하였다. 역사미술실에는 불교조각을 비롯하여 각종 금속공예품·도자기 등을 진열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충북지역 출토 매장문화재의 안전관리 및 보존처리,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충북지역 출토 유물의 전시 및 기획전 개최·순회전 유치·대관 전시 등을 통한 지역문화의 활성화 등을 들 수 있다. 



16. 국립춘천박물관
강원도 최초의 국립박물관으로 1994년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부지선정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2002년 직제를 공포하고 같은해 10월 국립박물관으로는 열한 번째로 개관하였다. 강원지역 문화의 정체성 확립,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 관리 및 조사·연구, 강원지역 역사 문물의 중심적인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4개의 상설전시실에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강원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자료를 비롯해 국보 제124호인 한송사 석조보살좌상(寒松寺石造菩薩坐像) 등 1,36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제1상설전시실은 구석기실·신석기실·청동기실, 제2상설전시실은 철기 및 원삼국실·삼국실·통일신라실로 구성되어 있고, 제3전시실은 고려시대 역사자료와 미술품을 전시하는 귀족문화와 불교문화실, 금강산과 관련된 역사자료와 미술품을 전시하는 강원의 보고-금강산실로 구성되어 있다. 제4상설전시실은 조선시대와 근현대의 강원을 담고 있는데, 크게 양반문화와 유교문화실, 강원의 생활문화실, 근현대의 강원실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자료

법제처 (http://www.moleg.go.kr)
국립경주박물관(http://www.gyeongju.museum.go.kr)
국립고궁박물관 (http://www.gogung.go.kr)
국립공주박물관 (http://www.gongju.museum.go.kr)
국립광주박물관 (http://www.gwangju.museum.go.kr)
국립국악박물관 (http://www.ncktpa.go.kr)
국립김해박물관 (http://www.gimhae.museum.go.kr)
국립대구박물관 (http://www.daegu.museum.go.kr)
국립등대박물관 (http://www.lighthouse-museum.or.kr)
국립민속박물관 (http://www.nfm.go.kr)
국립부여박물관 (http://www.buyeo.museum.go.kr)
국립전주박물관 (http://www.jeonju.museum.go.kr)
국립제주박물관 (http://www.jeju.museum.go.kr)
국립중앙박물관 (http://www.museum.go.kr)
국립진주박물관 (http://www.jinju.museum.go.krjinju.museum.go.kr)
국립청주박물관 (http://www.cheongju.museum.go.krcheongju.museum.go.kr)
국립춘천박물관 (http://www.chuncheon.museum.go.krchuncheon.museum.go.kr)

집필자
한범수 (경기대학교 관광개발학과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6.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06.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