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이후 수출의 급격한 성장에 비하여 무역 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하였다. 무역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마저도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해 수출이행은 물론 상담 및 계약에 있어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되었다. 국가에서는 여러 기관들을 설립하여 이에 대응했지만 대학에서의 전문무역인력 양성이 근본적인 해결책이었다. 이에따라 1960년대 후반부터 많은 대학들이 무역학과를 설립하였으나 교수인력의 부족, 학문영역의 정립과 교재개발이 시급한 과제였다. 이러한 대학교육의 필요성과 무역의 이론적 기반의 필요성에 입각하여 한국무역학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1. 국문학회지
1974년 7월에 본 학회 창설 이후 이듬해 6월 《한국무역》제1권을 발간하였다. 이후 1977년 4월《무역연구》로 다시 같은 해 12월《무역학회지》개칭하여 발간하였다. 현재 매년 5회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30여 년간 1,000여 편의 우수한 논문이 발표되었다.

2. 영문학회지
1997년 12월 영문학회지 《Journal of Korea Trade Vol.1》을 발간하였다. 2004년 1월 1일~12월 31일 기준으로 투고논문수 27편 게재논문수 16편 게재율 59.3%을 나타내고 있다. 2006년에는 1년에 3권을 발간하고 있으며 SSCI 등재사업을 추진중이다.

3. 학술발표대회
한국무역학회는 1977년도에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으며이후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무역학에 관련된 양질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00년부터는 무역학자 전국대회를 개최하여 매회 100편이 넘는 논문이 발표되어 전국의 무역학자들의 학술의 장을 만들고 있으며 국제학술대회 또한 2000년부터 개최되어 미국, 중국, 일본 등의 무역학자들이 참석하여 한국무역학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4. 무역인 대상
1990년도부터는 산학협력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한국무역을 선도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기업에 대해 수상하였다. 무역인 대상은 그해 수출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기업에게 수상하는 상으로써 삼성그룹, 현대그룹, LG반도체 등 유수의 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한국무역학회, 《한국무역학회 30년사》 한국무역학회,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