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10개년 종합계획〉

정부는 다이옥신 등 새로운 환경문제를 해결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환경산업(ET)을 21세기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2001년부터 10년간 총 1조원을 투자하는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Eco-Technopia 21)”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는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하여 2002년 7월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10개년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단계별 목표 및 전략을 마련하였으며,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0년까지의 개발대상 기술지도(Technology Road Map)를 작성하고, 관련 환경기술개발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에서는 기술개발 과제를 12개 대분야, 30개 중분야로 세분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1단계(2001∼2003) 사업기간 동안에는 현안 환경문제 해결기술을 확보하고, 2단계(2004∼2007) 사업기간에는 중장기 전략적 환경기술을 확보하며, 3단계(2008∼2010) 사업에서는 미래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01∼2005년간의 주요 사업성과를 살펴보면 기술실시계약 253개 과제(기술료 계약 208억 원, 92.1억 원 징수), 산업재산권 출원 및 등록 1,034건, 학술지 게재 및 학술회의 발표 5,596건 등의 과학기술적 성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2005년 12월 기준으로 공사실적 2,313억 원, 국내제품 판매 391억 원, 해외수출 90억 원 등의 산업 경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1.차세대 핵심환경기술 개발사업 투자계획
차세대 핵심환경기술 개발사업은 사업 첫해인 2001년도 500억원의 정부출연금 지원을 시작으로 2002년에는 700억 원, 2003년에는 750억 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투자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1단계(2001∼2003) 사업기간 중에 총 460개 과제에 1,950억 원을 지원하였으며, 2단계(2004∼2007) 1차년도인 2004년에는 총 884억 원(2004년 예산 850억 원, 기술료 재투자 34억 원), 2005년에는 총 907억 원 (2005년 예산 882억 원, 기술료 재투자 25억 원)을 지원하였고 2006년에는 9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