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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해양수산

동해안 산불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발생배경

봄철의 강한 바람과 푄현상으로 인한 건조한 바람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의 산불이 빈발하고 있으며,이러한 기상적인 영향으로 우발적인 발화의 경우에도 동해안 지역은 대형 산불로 확대된다. (사진제공: 산림청)

동해안산불피해지 산불피해지 복구(삼척)

내용

동해안 산불은 2000년 4월 7일∼ 15일까지 9일간 강원도 고성군 및 경상북도 울진군 등 동해안지역 5개 시군에서 동시다발로 발생된 사건으로 최대규모의 산불로 기록되었다. 


산불피해는 2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하는 인명피해와 함께 건물 101동, 주택 390동과 소, 닭 등 가축을 불태우고 850여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산림피해에 있어서는 송이 생산지역 3,917ha가 소실되므로서 산주 및 주민들의 중요한 소득원이 사라졌으며, 23,794ha의 산림이 소실되어 임목피해 뿐만 아니라 산사태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가져올 위험이 높아졌다. 


2005년에 발생한 양양지방의 산불도 고찰인 낙산사를 전소시키고 180ha의 산림이 불타고 가옥 161채가 소실되어 이재민이 131세대 340명에 이르는 큰 피해를 입혔다.

역사적의의

동해안 산불은 고성, 동해, 강릉, 삼척, 울진 등 동해안 지역을 따라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여 건국이래 최대의 초대형 산불피해를 주면서 많은 교훈을 남겼다. 즉, 산불 발생시에 초동진화를 위한 인적기반 확충 및 기동력 확보가 필요하며, 효율적인 산불진화를 위한 단계별 지휘.협조체계 확립, 대형산불시 인공위성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대형산불 확산지 경로 예측 및 모니터링 확대, 지역별 산불위험지역 구분 및 GIS를 이용한 산불위험지역 관리시스템 개발과 아울러 실시간 산불예보 및 확산예측기법 개발에 의한 총체적인 한국형 산불방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강조된 대형 산불이었다.

참고자료

동해안산불피해지 공동조사단,《동해안산불지역정밀조사보고서》, 2000
산림청,《산림과 임업에 관한 연차보고서》, 2005

집필자
김세빈(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6.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14. 0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