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특별법」
소나무 재선충병은 1988년 일본에서 유입되어 부산 동래구에서 최초 발생하였다. 발생초기 부산시에 한정되었던 재선충병은 1997년에 경남, 전남에서 신규 발생한 이후 피해지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고, 신규 발생지역이 2004년 10개, 2005년 8월까지 11개 시·군·구에 달하는 등 05년 현재 8개 시도 53개 시군에서 발생하여 계속 확산추세에 있다. 현재 추세대로 확산할 경우 국민들에게 단순한 나무가 아닌 특별한 정서적인 친밀감이 있는 소나무생태계를 지속가능하게 보전하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소나무재선충에 대한 특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기위하여 소나무의 이동을 제한하고, 병 발생지에 대한 벌목과 철저한 훈증처리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사진제공:산림청)
소나무재선충 방제 재선충 피해목 훈증처리(남해)
2004년 12월 산림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대책팀’을 구성하여, 특별법 시안 마련하고, 2005년 2월 국회에서 의원입법 방식으로 특별법이 발의되었다. 이것을 바탕으로 2005년 5월3일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였다. 이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2006년의 사업은 지역별 차별화된 방제전략을 적용하고, 항공방제를 확대하며, 감염목의 조기발견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방제작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의 사업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항공방제면적은 2005년 49천 ha에서 115천 ha로 두 배 이상 늘리고 우량임지에 대한 예방주사도 5개 시도에 520ha를 계획하고 있다.
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면적 및 방제실적
구분 | 2001 | 2002 | 2003 | 2004 | |
발생면적 | 2,575 | 3,186 | 3,369 | 4,961 | |
방제 | 항공방제(ha) | 2,610 | 7,133 | 5,941 | 8,992 |
피해목제거(본) | 70,147 | 114,996 | 160,999 | 152,142 |
산림청,《산림과 임업동향에 관한 연차보고서》, 2005
산림청 홈페이지 (http://www.forest.go.kr)
홍성천 등,《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모니터링 》,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