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신지식농업인을 지식의 생성·저장·활용·공유를 통해 농업의 생산·가공·유통 등을 끊임없이 개발·개선·혁신하여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농업·농촌의 변화를 주도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라고 정의하였다.
이와 같은 신지식농업인은 1999년 이래 현재까지 계속 선발되고 있는데, 시장·군수가 시·도를 통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한 자를 대상으로 ‘신지식농업인운영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은 세부기준을 적용하여 심사·선발한다.
① 창의성 : 농업 분야에 기존방식과는 차별되는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한 정도
② 실천성 : 습득한 창의적 지식과 기술을 농업분야에 적용함으로써,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 정도 또는 타인과 적극적으로 공유한 정도
③ 가치 창출성 : 업무의 효율성, 생산성 향상 등으로 인한 조수입이나 순이익 등 경제적 부가가치의 창출정도와 전통문화, 사회봉사 등 사회적ㆍ문화적 부가가치 창출 정도
④ 자질 등 : 신지식농업인으로서의 자질과 지식을 습득·창조하려는 노력의 정도, 학력·사회적 편견 등의 극복 정도, 국민 계몽적 효과 및 지역 농업인의 조직화 실적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신지식농업인으로 선발된 농업인에 대해 ‘신지식농업인장(章)’을 수여하고, 신지식농업인이 명예 유지,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통한 지식농업의 확산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에게 각종 정책을 지원할 수 있다.
그리고 신지식농업인으로 선발된 농업인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노력을 하여야 한다.
①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자주적 지식농업의 중심인력으로서 새로운 농업지식의 창조자·전파자·공유자
②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생산자·경영자 및 신지식을 이용한 농업·농촌발전의 지도자
③ 농업인을 신지식농업인으로 양성하는 교육자 또는 자원자
신지식농업인이 전업(轉業) 등 선발목적과 위배되는 사유 및 신지식인농업인의 위상과 품격을 심각하게 해하는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는 해당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을 취소할 수 있다.
신지식농업인은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총 370명이 선발되었다.
<표 1> 연도별 신지식농업인 선발 현황1999년 | 2000년 | 2001년 | 2002년 | 2003년 | 2004년 | 2005년 | 2006년 |
78명 | 13명 | 26명 | 15명 | 17명 | 24명 | 21명 | 24명 |
2007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3명 | 31명 | 22명 | 13명 | 9명 | 20명 | 21명 | 13명 |
*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창조농업의 리더 신지식농업인, 6차산업 이끈다〉, 2014. 10. 23.자 보도자료
<표 2> 작목별 신지식인농업 선정 현황(2014년 현재)
계 | 경종 | 과수 | 채소 | 특작 | 화훼 | 축산 | 가공 및 기타 |
370명 | 21 | 46 | 46 | 48 | 41 | 76 | 101 |
*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2015년도 신지식농업인 선발 계획 공고》,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