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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해양수산

해양환경조사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우리나라에서 해양환경을 조사하기 시작한 것은 1910년대로서 이것은 다시 연안정지해양관측과 근해해양관측조사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1915년 당시 조선총독부 수산과에서 12개소의 수산조합에 관측을 의뢰한 것이 최초이며, 이후 관측지점이 늘어 해방 당시 42개소에서 관측을 실시하였으나 6.25 전쟁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1967년 이후 41개소를 대상으로 관측을 해 왔다. 


한편 후자는 1917년 조사선이 진수됨에 따라 어로시험과 병행하여 실시되었는데 1921년부터는 중앙수산시험장에서 주관하여 실시하였다. 그러나 이 사업도 6.25 전쟁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1961년부터는 종전의 14개 관측지점을 22개로 전면 개편하여 연 6회 해어황예보를 실시하고 있었다. 이렇게 그 동안 연안과 근해로 나누어 실시하던 해양환경조사는 1996년 해양수산부가 발족하면서 당시 환경부로부터 이관한 국가 해양환경 측정망사업과 병행하여 실시하면서 종료되었다.
내용
현재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국가해양환경측정망은 항만, 환경관리해역(환경보전해역과 특별관리해역으로 세분), 일반 연안 및 근해역으로 세분되며, 총 356개 정점에 대해 해수, 해저퇴적물, 해양생물에 대해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해수의 경우 일반항목(15성분: 수온, 염분, 수소이온농도, 용존산소, 화학적 산소요구량, 총 질소, 총인, 부유물질, 암모니아질소, 아질산질소, 질산질소, 인산인, 규산규소, 유분, 투명도)은 연 4회 계절조사(2, 5, 8, 11월)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정항목(19성분: 중금속 포함)은 연 1회(8월) 조사하고 있다.


해저퇴적물 중 일반항목(4성분)과 특정항목(11성분: 중금속 포함)은 연 2회(2월과 8월) 조사하고 있으며, 해양생물 중 일반항목(4성분)과 특정항목(11성분: 중금속 포함)은 연 1회(2~5월) 조사하고 있으나, 일반항목 중 클로로필-α는 연 4회(계절조사) 조사하고 있다.


특히, 국가해양환경측정망 조사는 화학인자를 이용한 해양환경오염 평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수질조사의 경우 만별로 3~6개 정점을 조사하고 있고, 해양생물과 해저퇴적물은 만별로 1~2개의 조사정점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국가 해양환경 측정망 운영과는 별도로 인공위성을 이용한 해양조사 및 예측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것은 미국 해양대기처(NOAA) 열감지 위성으로부터 매일 4~6회 위성수온자료를 수신하여 분석하고 그 결과를 즉시 해양자료 속보형태로 FAX 및 E-mail로 전송하고 있다. 또한 SeaWiFS 위성자료를 분석하여 우리나라 연근해역의 기초먹이생물 분포를 정량화 하였으며 MODIS 위성으로부터 해수의 색깔에 대한 정보도 수집하고 있다. 이 밖에 전국 연안 22개소에 실시간 연안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어장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고, 이상해황에 의한 수산생물 폐사원인 규명 등에 활용하고 있다.
참고자료
사단법인 수우회, 《현대한국 수산사》, 1987
신영태 외, 《연안어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 연구》, 2006. 7
해양수산부, 《2007연도 수산업 연차보고서》, 2007
집필자
신영태(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
최초 주제 집필
2008. 09. 08
최종 주제 수정
2008. 09.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