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자체보관중인 사진ㆍ영상ㆍ기록물자료를 DB전산화한 멀티미디어자료실 구축사업을 3년간의 작업 끝에 최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문서나 기록으로 보존되지 않고 곳곳에 산재되어 잊혀져가는 이천의 사진자료와 영상.기록물 자료를 종류별로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을 지난 2005년 7월부터 추진해 왔다.

이 같은 사업으로 이천시멀티미디어자료실에는 현재 4만여건의 방대한 자료가 구축되었으며 전국의 누리꾼들에게 24시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1961년부터 2007년까지 발간된 통계연보가 수록되어 이천의 옛사진과 함께 이천의 과거와 오늘의 발전상을 클릭한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시는 앞으로도 역사자료 보존과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해 시민 개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빛바랜 앨범속의 사진과 영상, 기록물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아 자료구축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이천/김규철기자 kimkc@sudokwon.co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