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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tit">역대 대통령이 받은 선물 100선 발간 [강원일보 2008-12-20 12:07]</p>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대통령선물 기술서집’발간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역대 대통령들이 각국 정상들로부터 증정 받은 선물을 정리(整理)·기술(記述)하여 증정자 인물 정보, 외교 일정 및 활동 등 관련 정보를 수록한 도록 형태의 ‘대통령선물기술서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선물기술서집에는 전두환 대통령부터 노무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들이 받은 선물 중 각국 정상들과의 정상회담 시 받은 선물을 중심으로 선별하여 총 100건을 수록하였다.
현재 대통령기록관은 약 4,700여 점의 대통령선물을 관리하고 있으며, 일부 선물은 경기도 성남 소재 대통령기록전시관에서 상시 전시하고 효자동 사랑방, 김대중 도서관 등에 대여하여 일반 국민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983년 ‘공직자윤리법’제정 후 공직자가 시가 100달러 이상의 선물을 수령한 경우, 신고 및 국고에 귀속하도록 의무화하여 대통령기록관이 관리하고, 그 이전 대통령이 수령한 선물은 대통령기록관에서 관리하지 않고 있다.
국가기록원 관계자는 “이번 선물기술서집 발간으로 역대 대통령들의 시기별 외교 일정을 통해 각 대통령들의 외교 활동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역대 대통령들이 수령한 외국의 선물을 국민 모두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기록관은 2010년까지 소장 대통령선물을 선별하여 도록형 기술서집 Ⅱ,Ⅲ을 추가로 발간할 계획이다.
박수현 기자 bsh@gwnews.or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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