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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tit">기록물관리 맞춤형 지도감사 ‘호응’</p> 3일 경남도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본청 및 시군의 기록물 관리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관리 업무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보건복지가족부, 환경부 등 9개 부ㆍ청 39명의 정부 합동감사요원이 참여한 경남도 정부합동감사 기간(11월 24일~12월 9일) 중 기록물관리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도감사가 도입ㆍ시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 9개 부ㆍ청, 경남도 합동감사 [경남매일 2008-12-03 19:45]
지자체 기록물 관리담당 공무원들은 이번 맞춤형 지도감사가 기록물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가(국가기록원) 상담 및 정책진단, 상호토론, 집합교육 등을 통해 전문적인 업무지식을 함양하고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여서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3일 경남도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기록관리 업무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주제로 300여명의 도 본청 및 시ㆍ군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전의 시ㆍ도 정부합동 감사 시 공통적으로 지적된 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진단분석을 통한 개선방안에 초점을 맞춰 기록물관리 분야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가졌다.
오후에는 80여명의 도청, 시ㆍ군의 기록물관리담당, 조직ㆍ인사담당 등을 대상으로 기록물관리 분야별 전문가의 강의와 사례소개, 질의ㆍ응답 순으로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국민들의 알권리 욕구에 걸 맞는 정보공개 및 열람서비스를 위한 기록관 보유기록물의 공개관리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
또 해당기관의 기록물을 심사하고 평가해 중요기록물로 남기는 조사ㆍ분석 업무를 수행할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배치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
정부합동감사반 김경희 반장은 “이번 기록물 맞춤형 테마감사를 계기로 그동안 소홀히 했던 기록물관리 분야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향후 업무개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재근 기자 jkpark@kndaily.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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