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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쥐불놀이’·‘탈놀이’…대보름 풍속도 각양각색 (2017년 2월) [출처 : KBS]
등록일 2017.05.12
앵커 멘트 이번 주말이 정월 대보름이죠.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이때가 되면 풍년을 기원하고 건강과 복을 비는 놀이와 풍습이 많았는데요. 영상과 사진으로 남은 그 시절 풍경을 최진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흥겨운 농악 가락에 맞춰 한바탕 놀이마당이 펼쳐집니다. 조상들에게 제를 올리며, 나쁜 기운은 물러가고 행운만 가득하라 기원합니다. 녹취 1987년 대한뉴스 : "정월 보름까지 농민들은 배불리 먹고 모여서 농악을 치고 놀면서 좋은 날을 택해 지신밟기를 합니다." 음력설이 지나고 첫 보름달이 뜬 밤. 소나무 가지를 엮어 만든 달집을 태우고, 구멍 뚫은 깡통에 불을 붙여 돌리며, 한 해 농사가 잘 되라 빌었습니다. 녹취 1987년 대한뉴스 : "정월 대보름의 쥐불놀이는 쥐를 쫓아 풍년을 기약하는 민속놀이입니다." 온 가족이 부럼을 깨물며 건강을 바라던 대보름, 둥글게 떠오른 달은 소원과 바람의 대상이었습니다. 인터뷰 조명자(서울시 성북구) : "달 보고 소원을 빌었죠. 가족들도 화목하고 아무 일 없이 1년을 잘 그냥 무사히 지내는 그런 거..." 이웃 마을 청년들과 힘을 겨루고, 수 백 명이 함께 줄을 당기며 흥겨운 탈놀이도 함께 하던 시절. 지역은 달라도 마을의 평안을 바라는 마음은 같았습니다. 인터뷰 이상훈(국가기록원 콘텐츠기획과장) : "시대가 변하면서 풍속도 일부 변해가고 있지만 풍요와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은 오늘날에도 다르지 않습니다." 더 바쁘고, 빨라진 일상 속에 하나둘 사라진 정월 대보름 풍경이 추억 속에 되살아납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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