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entiment Index)는 기업가의 현재 경기수준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지수화한 지표이고 소비자동향지수(CSI,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들의 경기나 생활형편 등에 대한 주관적 판단과 전망, 미래 소비지출 계획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지수화한 것이다.
경제심리지수(ESI, Economic Sentiment Index)는 기업경기실사지수와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성하여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포함한 민간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지표이다.
경제심리지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40개) 및 소비자동향지수(CSI, 9개) 중 경기 대응성이 높은 7개 항목을 선정하여 이들의 표준화지수를 가중 평균한 다음 지수의 장기평균이 100, 표준편차가 10이 되도록 재조정하여 산출한다. 구성항목 및 가중치는 경제심리지수가 대표적 실물경제지표인 국내총생산(GDP)에 대해 높은 설명력과 대응성을 가지도록 선정하였다.
구성 항목의 경제 부문별 가중치는 제조업 45%, 비제조업 30%, 소비자 25%로 구성되어 있다.
작성 항목은 경제심리지수(1개), 경제심리지수 순환 변동치(1개)로 구성되어 있다. 공표는 매월 보도자료 및 조사통계월보에 공표하며 적용 지역단위는 전국이다. 2003년 1월부터 누적된 시계열을 대상으로 매월 계절조정을 실시하고 순환 변동치를 산출하여 공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