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관광도시란, “지역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적 관광, 창조적 관광을 구현함으로써 관광의 미래적 가치를 반영하고, 지역의 차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해 도시의 자생적 발전 기반을 확대해 나가는 도시”를 말한다. 즉 지역주민의 참여에 기반한 사업의 순환적 지속성 확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균형적 발전을 통한 자생력 확보 등이 중요한 목적이다. 사업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시설 개보수 및 유휴 공간 활용/재생이다. 유휴공간(폐교, 유휴 공공기관의 시설, 마을회관, 폐역사,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시설 개보수 및 리모델링 수준의 작업을 통하여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유스호스텔, 게스트하우스 등의 저렴하고 간소한 숙박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둘째,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이다. 올해의 관광도시를 지원하는 홍보마케팅의 컨트롤타워를 설치할 필요가 있으며, 올해의 관광도시 추진단을 중앙정부 산하 또는 관광공사 산하에 TFT로 설치할 것을 검토 중이다. 특히 관광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하여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의 SNS, 블로그 등과 연동한 IT기반 공동 홍보 강화 지원을 하고 있다.
셋째, 인력 양성 및 서비스 제고 지원을 한다. 관광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문인력으로서 관광도시 매니저 육성 프로그램 추진이 필요하다. 관광도시 매니저에게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한 과정의 실무관리자로서 역할을 부여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는, 관광도시 서비스 표준을 제정하고 음식, 숙박, 쇼핑 등의 서비스업소 중심 인증제도 도입하는 것, 음식서비스에 있어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식자재 활용을 장려하고 지자체 우수식당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것, 관광도시 가이드 및 관광도시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실시 지원, 홍보마케팅 전문인력에 대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도입 진행, 시민에 의한 관광도시 활성화 제안 공모 실시, 시민 관광도시 심포지엄, 관광 환대 서비스 교육 등 실시 지원 등 관광도시 시민의식 형성 프로그램 추진 등이 세부 사업이 진행될 것이다.
넷째는, 상품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이 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하는데 있어 자원을 재분석하여 관광자원화 소재를 발굴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자원분석, 자원자료의 정리, 자원을 활용한 이미지, 자원으로부터의 상품화, 자원활용의 조정→ 지역자원조사를 통해 상품화, 가치향상 방향 모색 →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 발굴 등 3단계로 추진하고자 한다.
다섯째는, 안내 정보 및 편의서비스 개선 지원이 있다. 여기에는 각종 관광자원(관광지, 문화재, 축제, 음식점, 숙박업소, 건강관리자원, 체험관광 등)과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관광객들이 여행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포함한 사물들이 사이버 공간 속에서 양방향 통신을 통해 고품격 관광서비스와 생산적 경제기반 구축을 선도하고 지역주민, 관광객 모두의 공동 이익과 편의증진을 도모하는 통합관광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