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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분야별 주제 및 주요내용 및 소개 테이블
주제유형 행사/이벤트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배경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대회이다. 1983년 핀란드에서 첫 대회가 열렸으며, 처음에는 4년마다 열리다가 1991년 이후 2년마다 홀수 해에 열린다. 경기는 남자 24종목, 여자 23종목으로 구분하여 치른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며, 대회의 목적은 육상을 통하여 세계인들의 우호를 증진하고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월드컵과 하계올림픽대회와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대회로 꼽히며, 전 세계 212개국 이상이 참가하고 65억 명이 텔레비전을 통하여 경기 중계를 시청한다. 2001년부터는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선수와 우승자에게 각각 10만 달러와 6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2006년 12월 1일까지 브리즈번, 대구, 모스크바, 예테보리가 신청을 하였으나, 2011년에 대구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장소로 최종 확정되었다. 대구는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유치 신청을 했다. 대구는 2002년 FIFA 월드컵 세 경기와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2011년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IAAF World Championships Daegu 2011)가 개최되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저변이 넓지 못하여 국민들의 관심도 크게 받지 못하는 한국 육상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자, 문화부는 2011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운영비와 시설비 349억원을 지원하였다. 대구대회는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였다. 12회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다.

내용

대회이념은 꿈(Dream), 열정(Passion), 도전(Challenge)이며 대회 슬로건은 ‘달리자 함께 내일로(Sprint Together for Tomorrow)’선수들과 대구광역시의 열정·도전정신을 담았다. 공식엠블렘은 역동적인 대구의 모습을 담았고, 마스코트는 우리나라 전통개인 삽살개이며, 염색한 머리는 컬러풀한 대구도시의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다.


공식 엠블렘마스코트


제13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총 202개국 1,945명(남자 1,046명/여자 89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남자 24, 여자 23개 등 47개 세부 종목이 치러졌으며, 미국이 총 25개(금 12, 은 8, 동 5)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기간 동안 세계 기록 1개, 대회 기록 1개, 국가 기록 41개가 나왔다.


이 대회를 위해 대회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은 조명, 트랙, 전광판, 음향시설 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바꿨고, 특히 반발 탄성이 좋아서 기록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진 몬도 트랙(mondo track)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트랙 교체에도 불구하고, 세계 신기록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됐던 트랙 종목에서 신기록이 많이 나오지 않았고, 단지 대회 마지막 경기였던 400m 계주에서 나온 것이 유일하였다. 이 외에 대회 신기록은 여자 창던지기(71m99)와 여자 100m 허들(12초28) 등 두 개에 그쳤다.


대회 메달은 한국 상징인 태극기에 담긴 음과 양의 조화로움과 본질적으로 하나의 의미를 담아 육상경기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태극과 건(乾), 곤(坤), 이(離), 감(坎)의 4괘, 대구 대회 슬로건, 그리고 대구의 분지 지형 특성 등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대회 마스코트 살비(Sarbi)는 친화력이 좋고 몸놀림이 민첩한 천연기념물 제368호 삽살개를 형상화했다. 삽살개의 친화력은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다는 의미이며, 민첩함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미지와도 잘 맞는다. 삽살개의 이름을 풀어 쓰면 '액운(살)을 쫓는(삽) 개'라는 의미다.


특히 2011년 8월 28일에 열린 남자 100m 결승에는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09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100m, 200m, 400m계주)이자 100m 세계기록을 9초58로 단축시킨 우사인 볼트(25ㆍ자메이카)가 출전하여 다시 세계 기록을 갱신할 것인지에 대해 주목됐다. 하지만, 변경된 대회 규정으로 인한 한 번의 부정 출발로 실격처리 됨에 따라 세계 기록 갱신에 대한 기대를 실현시키지는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사인 볼트는 남자 200m(19초40)와 남자 400m 계주에서 우승을 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참고자료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자료실
대구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집필자

류정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초 주제 집필

2014. 11. 11

최초 주제 수정

2014.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