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붕괴,삼풍백화점 등과 같은 대형사고는 우리사회에 만연된 안전불감증과 빨리빨리, 대충대충, 적당주의로 인하여 발생하였다.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험요소 등을 월1회라도 시민이 자율적으로 5개 분야로 (가정, 학교, 공공, 교통, 산업)나눠 점검 활동에 참여, 시민 스스로가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재난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였다.

'95. 5. 29 범국민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의장:국무총리)가 구성되고 '95년 8.16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안전문화추진본부를 설치하였으며 전국 시,도에 지역협의회를 구성하여 '96. 4. 4(제1회)부터 현재까지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 시행하고 있다.

실시 방법으로는 시민안전봉사자가 앞장서 계도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율 안전점검 활동과 캠페인을 병행실시 한다. 관내 도심지, 통학로 부근, 아파트 입구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서 가두캠페인 및 안전실천 결의 서명캠페인을 전개하며, 입간판, 현수막 등 각종 홍보물을 이용하여 주민의 참여 의식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킨다. 사내방송 및 아파트 단지 내 방송, 지역케이블 TV 등을 통하여 전 1~3일 동안 홍보 방송을 실시하고 안전 문구를 활용하여 안전의식을 함양시킨다.

분야별 추진체계는 공공안전(지방단치단체), 가정안전(지방자치단체 및 시민단체 협조), 학교안전(교육청 및 각 학교), 산업안전(산업안전공단), 교통안전(지방경찰청 및 시민단체협조) 등이다.

가정안전을 위한 실천요령은 1가정 1소화기, 자동차 내 소화기 비치, 1가정 1구급 요원화를 위한 구급상자 확보 및 응급처치요령을 습득하고, 인터넷을 이용한 안전정보를 습득,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다. 또한 전기, 가스 등 가정 내 안전관련 가족회의를 개최하고, 화재, 전기, 가스 등의 안전점검표를 점검한다. 아동 및 노인의 안전문제에 관심을 갖고, 미끄럼, 추락, 위험물질, 자동차 안전띠 매기 및 정지선 지키기 등을 실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