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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

문화콘텐츠 식별체계사업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기대효과

COI가 뉴스와 음악 등에 적용될 경우, 저작권자는 저작권 보호와 저작권료의 정산분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유통업자는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되는 등 유통의 수익구조 개선이 가능해지므로 신뢰도 높은 양질의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COI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디지털콘텐츠의 공정하고 투명한 온라인 유통환경이 조성될 뿐 아니라, 콘텐츠의 위치와 주소가 바뀌더라도 식별자를 통해 유통경과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COI식별체계는 지적재산권의 보호가 중요한 문화콘텐츠에 가장 적합한 식별체계로서 식별체계가 본격적으로 서비스되면 투명한 디지털 문화콘텐츠 유통질서가 확립되리라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불법 유통과 권리 분쟁의 예방에도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진품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수익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경

문화콘텐츠식별체계사업은 양질의 국내 문화콘텐츠를 전세계로 확산시키고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시대적 요청으로 시작되었다. 사업의 배경은 크게 다음과 같이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체계적인 온라인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
최근 한류 붐을 통해 확인된 국내 문화콘텐츠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인터넷 환경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디지털 식별체계 관련 URN 국제 표준 형식(RFC2141)에 따라 표기법 및 변환 서비스를 지원하는 디지털 식별체계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였다. 



2.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정보 관리 시스템 구축
문화산업의 발달에 따라, 그 기반이 되는 문화콘텐츠의 법적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문화산업의 지속적인 발달을 위해서는 문화콘텐츠의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정보를 식별체계 표준 메타데이터 체계 내에서의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문화콘텐츠 유통구조를 혁신시키고 저작권자, 유통사업자, 신탁 관리기관 그리고 일반 문화콘텐츠 이용자 모두에게 투명하고 편리한 저작권료의 징수 및 분배 환경을 제공하여 신뢰성 있는 온라인 유통기반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3. 다양한 식별체계 시스템 이용환경 개선
국내에서 사용되는 COI(Contents Object Identifier), KOI(Knowledge Object Identifier), SOI(Standard Object Identifier), DOI(Digital Object Identifier) 등의 시스템을 개발하여 국제 표준 형식으로 국내 사용자들이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국내의 관련 산업계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로 직결되는 이와 같은 식별체계시스템 개선작업은 세계 최초의 시도로서, 문화산업의 국제적 위상 향상은 물론 선점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4. 식별체계 응용 메타데이터 간의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 강화
2003년 문화콘텐츠진흥원과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가 공동으로 개발하여 시범 시스템을 구축한 디지털식별체계 CCI(Contents Copyright Identifier)를 구동한 결과, 기존의 단순한 형태의 CCI구문구조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우선 각 COI등록 관리기관에서 운영하는 식별체계 응용 메타데이터 간의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표준 식별체계 메타데이터를 정의하고, 각 COI 등록 관리기관에서 제공되는 식별체계 응용 서비스 지원 및 변환 서버의 기능을 강화하여 등록 관리기관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야 한다.

내용

문화콘텐츠식별체계(COI)사업은 국내 디지털 문화콘텐츠 관련 산업의 체계적 지원 및 인터넷 환경에서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환경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1. COI란
COI란 문화콘텐츠식별체계(Contents Object Identifier)의 약자이다. 2005년도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와 저작물의 편리한 온라인 유통환경 지원 및 오프라인 유통의 온라인 정보 서비스 연계를 도모하여 일반 이용자들에게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였다. COI는 특히 식별자의 구문 구조, 표준 메타데이터 체계, 변환서비스 기능 및 운영 정책 등을 문화콘텐츠에 최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정의한 디지털 식별체계이다. 



2. COI의 특징
COI는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과 특성에 보다 적합하도록 장르를 구체화, 세분화하여 메타데이터를 관리하고 또 저작권관리를 위해 식별메타데이터 내에 저작권 정보 및 저작관리자/저작인접 관리자 정보를 직접 관리함으로써 유통 대상 콘텐츠의 저작권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뿐만 아니라 URN 국제표준형식인 RFC2141 구문구조 정의를 따른 표현 및 변환서비스를 지원하여, 식별체계 지원 Plug-in을 제공하여 국내외 식별체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3. COI의 식별대상
COI는 창작 정보(Abstract work), 표현 정보(Expression), 디지털 형태의 저작물(Digital Manifestation), 실물 저작물(Physical Manifestation), 실물 객체(Physical Object) 등을 그 식별대상으로 삼는다. 이때, 창작 정보란 음악의 작사나 작곡, 소설, 시나리오 등의 저작행위와 같은 추상적인 창작물을 가리키며, 표현정보는 라이브 공연 등과 같은 연주, 가장, 공연과 같은 창작물을 전시 혹은 실연을 되는 것 등을 말한다. 또한 디지털 형태의 저작물은 MP3음원 같은 온라인 인터넷 환경에서 유통할 목적으로 디지털 파일형태로 고정된 저작물을 말하는 것이고, 실물 저작물은 오프라인에서 유통될 수 있는 매체에 고정된 저작물로서 음악 CD, 영화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실물 객체란 실물 저작물 범주에 속한 수많은 저작물 객체 중 하나인데, 예를 들어 영화 ‘동막골’ DVD 중에서 제작 일련번호가 ‘SN-2005-0001'인 특정 DVD 타이틀이 여기에 속한다. 



4. COI의 RA(등록관리기관)
COI의 등록관리기관은 등록 대상별로 담당기관이 다르다. 우선, 음악콘텐츠 부문은 공공 문화콘텐츠를 포함하여 국립중앙도서관이, 문화유산콘텐츠 부문은 국립중앙박물관이, 도서관콘텐츠 부문은 도서수집콘텐츠로서 국립중앙도서관이 담당하고 있다. 그 외에도 방송영상 콘텐츠 부문은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 사진·건축설계 부문은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가, 마지막으로 온라인 뉴스콘텐츠부문은 온라인 기사콘텐츠를 등록하는 것으로 이는 한국언론재단이 담당하고 있다.

참고자료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or.kr)

집필자
류정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