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의 흐름이 자본·노동 중심에서 지식과 창의력이 주도하는 지식기반경제로 전환되고 문화콘텐츠산업이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은 경제 활력과 국가발전을 좌우하는 국가적·시대적 과제임과 동시에 문화정체성 유지의 주요수단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렇게 문화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미디어 융합 등에 따라 콘텐츠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시장의 유연성에 대응한 정책지원시스템의 재편이 시급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문화산업발전 5개년 계획｣(1999)으로 마련된 문화산업 발전 기반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에 대응한 문화콘텐츠 분야별 실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문화콘텐츠산업의 진흥기반사업은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고품질의 문화콘텐츠를 제작하여 공급할 수 있도록 핵심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문화콘텐츠 분야별·영역별로 집적화 및 전략적 극대화를 통하여 21세기 국가핵심전략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분야, 문화산업계의 수요가 있고 개발성과를 가시화 할 수 있는 분야, 공공성 및 선도성이 높고 신규 콘텐츠 산업 창출을 위해 필요한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코리아 비전21>, 2001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백서 2003>, 2003

류정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2007. 12. 01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