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체메뉴 닫기

분야별 검색

  • Home
  • 기록물 열람
  • 통합검색
  • 분야별 검색

문화체육관광

한국관광자원총람발간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발생원인

오늘날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산업공해와 지나친 개발로 인하여, 푸르고 깨끗한 자연공간이 해마다 축소ㆍ파괴되고 있으나 현대 도시인들은 소득증대와주40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인한 여유시간을 갯벌, 탐조, 동굴, 반딧불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즐기고자 하는 욕구가 날로 증대하여 체험관광의 수요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생태자원의 보존에 많은 중점을 둔 정책이 시행되어 왔기 때문에, 현재 생태자원의 보호와 관광과의 접목을 꾀하려는 노력은 많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생태자원이 보존되지 않고서는 관광자원이 확보될 수 없으며, 관광으로 생태자원의 보존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관광이 생태자원의 보존을 가능케 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각의 관광정책과 관광상품의 개발을 도모할 방안을 고려해 나가려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일고 있다. 


그래서 최근 국내에서도 생태ㆍ녹색관광 수요의 증대로 체계적인 생태ㆍ녹색관광자원 개발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정부는 생태자원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환경친화적인 관광개발을 통해 초보단계에 있는 생태ㆍ녹색관광을 정착시키고자 노력하였다. 이에 2003년부터 생태ㆍ녹색관광자원 개발사업을 문화관광 자원개발사업에서 분리해 추진하고 있다.

내용

생태관광은 조어(造語)된 지 20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용어이지만, 유엔이 기념해야 할 해의 주제로 정할 만큼 전 세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생태관광이 지역발전과 생태계보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 패러다임의 정착 등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단기간의 급성장은 오히려 현실적으로는 '무늬만 생태관광'이라는 비판을 불러왔고, 이론적으로는 개념의 혼란을 야기 시켜 왔다. 많은 학자들이 조금씩 견해를 달리하면서 나름대로 생태관광 개념을 규정했는데 1987년부터 2000년까지 그 개수가 무려 39개나 된다. IYE를 조직한 세계관광기구(WTO)와 유엔환경계획(UNEP)은 생태관광을 지속가능한 발전의 수단인 동시에 개별 및 소규모 단체 관광객이 교육적 방법으로 자연지역을 방문하는 특정 관광활동으로 규정했다. 


그리고 '생태관광 퀘벡선언'은 생태관광의 고유한 원칙을 첫째, 자연 및 문화유산의 보전에 적극 기여하고, 둘째, 계획, 개발, 운영 과정에 지역사회가 참여하고 주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며, 셋째, 관광객들에게 자연 및 문화유산을 해설하고, 넷째, 개별 여행객과 소규모 단체 여행객에게 적합한 관광으로 규정했다.

추진경과
유엔에서는 2002년을 생태관광의 해로 지정하였고, 2003년도에는 갯벌관광개발 등 14개 사업에 55억 원을, 2004년도에는 대나무 생태공원조성 등 14개 사업에 62.8억원을, 2005년도에는 민둥산생태관광개발 등 18개 사업에 101.8억원을, 2006년에는 수변생태공원조성 등 26개 사업에 132억 2,400만원을 지원하여 갯벌, 철새, 동굴, 습지, 화석 등 자연환경의 관찰, 체험을 위한 보호ㆍ체험시설, 생태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향후 생태ㆍ녹색관광자원개발 예산의 연차적 확대와 지원을 통하여 전국을 균형 있게 개발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획일적 개발 지양 및 지역적 특성에 맞는 지속할 수 있는 개발을 도모하고 있다.
근거

「관광기본법」 제9조(관광자원의 보호)
「관광진흥법」 제46조(관광홍보 및 관광자원 개발) 및 제71조(재정지원)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15조(지역문화·관광의 육성)

참고자료
문화관광부,《2006 관광동향에 관한 연차보고서》문화관광부 관광정책팀, 2006
한국문화관광연구원,《문화 및 생태·녹색자원 개발사업 제도 개선방안 연구》, 2005
한국문화관광연구원,《생태관광 진흥방안 연구》, 2002
한국문화관광연구원,〈생태관광의 올바른 이해〉《너울》9월호 vol. 132, 2002
관광지식정보시스템 (www.tour.go.kr)
한국문화관광연구원 (www.kcti.re.kr)
집필자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