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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유전자변형식품(GMO)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배경

생물의 유용한 유전자를 골라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와 결합시키는 유전자재조합기술(Recombinant DNA Technique)을 활용하여 재배·육성된 농·축·수산물, 이를 원료로 제조·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식품 또는 GM(Genetically Modified)식품으로 지칭되고 있다. 현재 위해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내용

가. 외국의 유전자재조합작물 재배 현황
현재까지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하여 개발된 식용 작물은 19개 작물 90여개 품종으로, 1996년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재배되기 시작하여 2005년에는 재배 면적이 9,000만ha에 이를 정도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작물별로는 전 세계 재배 면적 9,000만 ha 중 콩 5,440만(60%), 면화 980만(11%), 유채 460만(5%), 옥수수 2,120만(24%) 등 4개 작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980만(55%), 아르헨티나 1,710만(19%), 브라질 940만(10%), 캐나다 580만 (6%), 중국 330만(4%)으로 주요 5개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미국과 아르헨티나에서는 콩, 옥수수, 면화를, 캐나다는 유채, 중국은 면화, 브라질과 파라과이는 콩을 주로 경작하고 있다. GM 작물 재배 국가는 2001년 13개국에서 2005년 21개 국가로 증가하였다.


나. 국내의 유전자재조합작물 재배 현황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까지 유전자재조합작물이 상품화된 사례가 없으며 종자관리법에 의하여 정부에서 종자를 개발 보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GM 종자를 보급한 바 없어 국내에서는 재배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농진청 등에서 약 18개 작물 45개 품종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수년 내 상업화를 개시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에 있다.


다. 우리나라의 콩, 옥수수 수급 현황
우리나라는 2004년도 열량기준 곡물의 식량 자급률이 27.6%(농어촌경제연구소 추산)로 대부분의 식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식량 수입국이다. 특히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 대상이며 식품가공 산업에서 중요한 옥수수의 경우 국내 자급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하며, 식물성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인 콩도 7% 미만으로 자급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의 주요 농산물 수입국은 미국, 브라질로 극히 제한적인데, 이들 국가가 모두 유전자재조합작물을 적극적으로 재배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유전자재조합 식품의 수입을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라. 유전자재조합식품 관리
유전자재조합식품관리는 크게 안전성 관리와 표시제 관리의 두 분야로 나뉜다. 안전성 관리는 인체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고, 표시제는 유전자재조합작물로 식품을 제조한 경우 이를 제품에 표시토록 하여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참고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청,《식품안전백서》, 2006

집필자
하상도(중앙대학교 식품공학과 부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14. 0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