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광주과학관은 지역의 거점 종합 과학관 건설을 위하여 2007년부터 기본 계획 수립 및 설계에 착수하였다. 국립대구과학관 법인과 국립광주과학관 법인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2013년 3월 개정되었다. 주요 내용은 국립과학관법인의 설립, 운영상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 국립과학관법인에 대하여 국유재산 및 공유재산의 무상사용·수익허가, 과학관의 기부금품 접수 허용 등의 내용이 신설되었다. 그동안 국공립과학관은 기부금품 접수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동 내용 중 국유 및 공유재단의 무상사용, 수익허가와 과학관의 기부금품 접수 허용은 과학관의 역사에서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이리하여「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립대구·광주과학관은 기존의 정부조직과는 다른 독립적인 법인으로 설립되게 되었다.
대구·광주과학관은 국립과학관법인으로 기존 정부조직인 중앙, 과천과학관과는 다른 형태로서 운영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보장되는 조직으로 출범하였다. 국립대구과학관은 2013년 10월에, 국립광주과학관은 2013년 12월에 각각 개관하였다.
부산과학관은 2010년 9월 건립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 6월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서가 체결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되었다. 2012년 실시설계가 완료되었다.
BTL 과학관은 인구 20만명 이상의 과학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민간사업자가 자체 비용으로 과학관을 건립한 후 지자체에 이관하여 운영하는 과학관이다. BTL 전문 2006년에서 2012년까지 창원 청소년과학체험관, 아산 장영실과학관, 제천 한방생명과학관, 사천 항공우주과학관, 김천 녹색미래과한관, 천안 홍대용전문과학관 등이 선정되었다.
지방테마과학관은 인구 20만명 이하의 지역 과학문화기반 확충을 위해 지방의 특성을 반영한 소규모 과학관이다. 2013년 12월까지 정부는 39개의 지방테마과학관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