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세기, 21세기를 맞아 국가이미지가 국가의 총체적 대외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점을 감안,
또한 인류에게 뛰어난 가치를 지니는 문화 및 자연유산의 지정과 보호를 위해 1972년 채택된 UNESCO「세계문화자연유산보호에 관한 협정” (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의 수락국(1988년)으로서 세계유산목록 등재 심사 및 유산보존을 위한 범세계적 논의에 참여하여 2000년에는〈제24차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 : WHC) 의장단 회의(2000년 6월)〉, 〈제24차 세계유산위원회 총회(2000년 11월)〉, 〈제3차 유네스코 수중문화유산보호협약 관련 정부 전문가회의(2000년 7월)〉등에 참가하여 문화유산 보존 관련 국제적 규범형성 및 강화 노력에 일익을 담당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1995년에 해인사 대장경, 종묘, 석굴암과 불국사, 1997년에 창덕궁, 수원 화성에 이어 2000년 11월 (제 24차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과 경주사적지를 UNESCO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외교통상부,《외교백서》, 1998∼2002
문화관광부,《문화정책백서》,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