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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영양권장량 발간 사업

분야별 주제 및 주요내용 및 소개 테이블
주제유형 사업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배경

사람들에게 건강에 좋은 식생활이 무엇인가를 제시해 주고 필요한 영양소를 얼마만큼 섭취해야 하는가를 제시해 주는 것이 영양권장량인데 이는 1941년 미국에서 처음 제정한 이래 여러 나라에서 자국민들의 식생활과 영양문제를 바탕으로 제정하여 사용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1962년에 처음 제정한 이래 2000년에 제7개정판을 발간하여 이제까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평가와 계획을 위한 기본 자료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영양권장량은 필수영양소 결핍예방이라는 매우 제한적 목적을 갖고 제정되어 현대 사회에서 문제시되는 다양한 영양문제에 맞게 사용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산업화된 사회에서 영양소 부족이 전체적인 식생활과 건강문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드는 반면, 에너지 과잉섭취, 동물성지방의 섭취증가, 나트륨 과잉섭취 등으로 인한 비만과 만성질병 발생 위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결식아동, 노숙자, 빈곤 노인층 등 끼니해결이 어려운 계층이 아직 존재하고 있으나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병 위험에 많은 사람들이 노출되어 있다. 또한 강화식품, 영양보충제, 건강기능식품 섭취 증가로 일부계층에서는 영양소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기도 한다. 따라서 영양소의 만성질병이나 신체기능 증진 효과에 대한 기능적 지표를 사용하여 국민의 적절한 영양소 섭취 기준인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을 제시하여 영양부족과 과잉을 모두 예방하기 위하여 한국영양학회 및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제정위원회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내용

1. 영양섭취기준의 구성
영양섭취기준(Dietary Reference Intakes)은 평균필요량, 권장섭취량, 충분섭취량, 상한섭취량의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평균필요량은 대상 집단을 구성하는 건강한 사람들의 절반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일일필요량을 충족시키는 값이다. 권장섭취량은 평균필요량에 표준편차의 2배를 더하여 정한다. 충분섭취량은 영양소 필요량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부족하거나 필요량의 중앙값과 표준편차를 구하기 어려워 권장섭취량을 산출할 수 없는 경우에 제시한다. 주로 역학조사에서 관찰된 건강한 사람들의 영양소 섭취수준을 기준으로 정한다. 상한섭취량은 인체 건강에 유해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최대 영양소 섭취수준이다. 과량섭취시 건강에 악영향의 위험이 있다는 자료가 있는 경우 설정이 가능하다. 따라서 유해영향이 확인된 영양소의 경우, 영양소 과잉 섭취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하여 일반적인 집단의 대다수 구성원들에게 건강상 유해영향의 위험을 나타내지 않을 섭취수준을 상한 섭취량으로 설정한다.


2. 연령과 체위 구분
영양소별 영양섭취기준을 정하는데 연령과 체위 구분은 가장 기본이 된다. 연령구분은 생리적 성장발달단계를 고려하여 영아기, 유아기, 아동 및 청소년기, 성인 및 노인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생리적 특성이 상이한 임신, 수유기는 별도로 구분하였다. 체위 기준치를 제시하기 위하여 소아과학회 소아발육표준치 자료,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 등을 검토하였으며 최종적으로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자료를 활용하여 체위기준치를 구하였다. 신장은 모든 연령군에 대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자료로부터 중위수를 산출하였다. 체중은 19세 이전의 연령군에 대해서는 기술표준원 자료의 중위수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20세 이후 성인의 경우에는 연령구간의 신장 중위수에 대해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바람직하게 22로 유지하기 위한 체중값을 구하여 체위 기준치의 체중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75세 이상은 65~74세와 동일하게 하였다.


3. 영양섭취기준 설정
사람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는 식품의 여러 성분 가운데 탄수화물(4㎉/g), 지방(9㎉/g), 단백질(4㎉/g), 그리고 알코올(7㎉/g)을 섭취함으로써 공급된다. 에너지 영양섭취기준은 모든 연령층에 평균필요량에 해당하는 에너지필요추정량을 제시하였고 권장섭취량과 상한섭취량을 설정하지 않았다. 필요량을 초과하여 섭취하는 여분의 에너지는 체지방으로 축적되어 비만을 초래하고, 비만은 각종 질병의 직접 또는 간접 원인이 되기 때문에 에너지는 권장섭취량을 정하지 않았으며 상한섭취량도 설정하지 않았다.


단백질에서 흔히 발견되는 아미노산은 20개이며 이를 필수아미노산 9종, 불필수아미노산 5종, 조건적 필수아미노산, 그리고 조건적 필수 아미노산 전구체로 나누어 기재하였다. 식이섬유는 인간의 소장에서 소화 흡수되지 않고 대장에서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발효되는 유사 탄수화물로 식사중의 섬유를 식이섬유와 기능성섬유로 나누고 우리나라에서는 식이섬유에 대한 충분섭취량을 설정하였다. 그 외 지용성비타민인 비타민 A, D, E, K과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C,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비타민 B6, 엽산, 비타민 B12, 판토텐산, 비오틴 등의 영양섭취기준을 설정하였다. 무기질로는 다량무기질인 칼슘, 인, 나트륨과 염소, 칼륨, 마그네슘과 미량무기질인 철, 아연, 구리, 불소, 망간, 요오드, 셀레늄, 몰리브덴 등에 대한 영양섭취기준을 설정하였다. 

참고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청 (http://www.kfda.go.kr/)
한국영양학회,《한국인 영양섭취기준》, 2006

집필자

정명섭(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식품산업단 수석연구원)

최초 주제 집필

2006.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14. 0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