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세계화, 개방화 추세에 적극 대처하고 도로기술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 관련 국제기구에 가입하여 도로기술 및 정보교환을 통해 우리나라의 도로기술 수준을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국제도로연맹(IRF), 상설국제도로협의회(PIARC), 아시아·대양주 도로기술협회(REAAA),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교통연구회(TRB)등에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주요 국가와 도로협력회의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상호 기술교류를 하고 있다. 대상 국가는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이다.
도로 관련 기구에 가입하여 최근의 도로 및 교통관련 전문정보, 연구실적 및 기술동향 등을 파악하여 국내 도로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주요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대표적인 우리나라가 활동하고 있는 도로관련 국제기구는 다음과 같다.
- 국제도로연맹(IRF; International Road Federation) : 도로기술 및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구로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82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 상설국제도로협의회(PIARC; Permanent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Road Congresses) : 도로기술개발 및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구로 프랑스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6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 아시아·대양주도로기술협회(REAAA; Road Engineering Association of Asia and Australia) : 도로공학과 관련분야의 기술 및 응용에 대한 증진, 발전, 도로 관련 구조물의 계획, 설계, 건설 및 유지 등에 관계하는 종사자들 간의 상호교류 촉진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구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부를 두고 있다.
-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 :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경제발전 지향, 회원국 및 타 지역과 경제협력 촉진을 위한 통계, 정보의 수집, 조사, 연구 등이 이루어지는 단체로 하부기구로 각 부문별 조직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 교통연구회(TRB; Trasportation Research Board) : 도로 및 교통관련 분야별 정책 및 최근 연구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하여 미국 교통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회의이다.
그 밖에 주요국가와 도로협력회의체별 활동으로는 한중도로협력회의는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06년까지 총 11회 개최되었으며, 한미도로협력회의는 총 8회, 한일도로회의는 10회 개최되었다.
건설교통부, 『도로업무편람』,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