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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

예술의 전당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문화예술진흥법」제37조 제1항

배경

예술의 전당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된 복합예술기관이다. 예술의 전당은 문화예술의 창달과 국민의 문화향수 기회의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 공간의 운영과, 기타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예술의전당은 이를 정관의 목적으로 명기하고 법인을 설립·운영해 오고 있다.

내용

1. 설립목적 및 연혁
1987년 1월 7일 재단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1988년 음악당과 서울서예박물관을 개관하고 1993년 오페라하우스 등 전관을 개관하였다. 이로서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복합예술공간이자 최초의 장르별 전문공연장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1982년 종합문화센터를 구상한 이래 10년이 넘는 역사 끝에 그 모습을 드러낸 예술의 전당은 현재 오페라하우스에 위치한 오페라극장, 토월극장, 자유소극장과 음악당에 위치한 콘서트홀, 리사이틀홀 등 총 5개 극장과 한가람미술관,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서울서예박물관 등 3개의 미술관 및 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0년 특별법인으로 법인격을 변경하고 2003년 관람객 2천만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예술기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2. 조직 및 인원
예술의 전당은 이사장 1인, 사장 1인, 이사 15인, 비상임 감사 1인의 임원을 두고 있다. 사장을 보좌하여 예술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연예술감독, 음악예술감독, 전시예술감독 등 3인의 비상임 감독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직제는 3국 12팀을 운영하고 있다. 기획국은 경영혁신팀, 총무팀, 시설관리팀을 총괄하고, 예술사업국은 공연기획팀, 음악기획팀, 무대운영1팀, 무대운영2팀, 전시팀을 총괄하고 있다. 운영국은 공연장운영팀, 홍보마케팅팀, 교육사업팀, 고객지원팀 등 4개 팀을 총괄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은 총정원 118명으로, 사장 1명, 1급 3명, 2급 9명, 3급 14명, 4급 39명, 5급 29명, 6급 19명, 7급 4명의 정원으로 인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 1월 116명이 재직하고 있다.


3. 공간 개요
예술의 전당 용지면적은 한국 예술종합학교 16,330.652㎡, 국립국악원 41,795.2294㎡을 포함한 233,379.5626㎡이고 건축면적은 주차장 21,590.1798㎡을 포함한 120,350.9548㎡이다. 예술의 전당은 공연예술공간으로 오페라극장, 토월극장, 자유소극장이 있는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 리사이트홀이 있는 서울음악당, 시각예술을 위한 공간인 한가람미술관, 서울서예박물관, 한가람디자인미술관 그리고 각종 야외 행사와 휴식을 위한 공간인 문화광장 및 옥외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4. 주요업무
예술의 전당의 업무는 전당의 운영, 공연 및 작품전시 활동과 그 보급, 문화예술 교육사업, 문화예술 관계자료의 수집관리 및 보급과 조사연구, 문화예술의 국내외 교류사업, 상주단체의 설립과 운영, 후원회 운영 등을 통한 운영보존자금의 적립사업, 기타 설립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및 부대사업 등이다. 그중 주요사업으로는 예술사업과 교육·문화사업을 꼽을 수 있다.


먼저 예술사업을 훌륭히 달성하기 위하여 국내 최초의 장르별 전문공연장으로 탄생된 예술의 전당은 극장공간관리 차원의 기존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극장주도의 공연 기획과 제작의 시대를 열었다. 관객의 기호와 기대에 책임지고 부응해야 한다는 철학은 1988년 ‘음악당’ 개관과 1993년 ‘오페라극장’을 개관하게 하였으며, 2008년에는 개관 2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현재 예술의전당은 캐스팅에서 공연 일정 진행, 신예 예술인의 발굴과 공연 무대 제작 및 공연 홍보와 마케팅, 세계 유수 공연장과의 예술 협력활동 등 공연예술 전방위에서 적극적인 사업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전문 공연운영자로서 개관이래 최고의 극장 브랜드를 지켜오게 한 대관시스템과 고객 서비스 및 공간 관리 노하우 역시 예술기관으로서 대표적이라 할만한 성과를 구축해오고 있다. 매년 800여건의 공연과 130여건의 전시가 펼쳐지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공연장답게 오페라, 무용, 연극, 콘서트 등이 연일 계속되는 예술의 전당은 꾸준한 자체 기획 공연과 전시들을 통해 국내 예술계의 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고, 해외 극장 및 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세계속의 공연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예술사업만큼 중요한 것은 교육·문화사업이다. 예술의 전당은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미래관객 개발을 위해 공연·전시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음악, 미술, 서예, 디자인 등 예술 전반에 대한 영재 육성뿐 아니라,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예술의 전당 ‘아카데미’는 전문강사들의 강의와 예술의전당 교육사업 노하우가 어우러져 광범위한 사랑을 받고 있다. 매년 3천여 명의 수강생들을 지도하며 생활예술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7만 여평의 부지에 이르는 예술의전당 전 공간은 지속적인 개보수와 시설물 건축 등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크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2002년부터 모범적인 문화광장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며 예술공간에서 복합생활공간으로 진화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예술의 전당은 야외공간을 각각 ‘음악광장’, ‘계단광장’, ‘미술광장’으로 이름짓고, 음악광장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세계음악분수를 설치하고 야외 카페를 설치하는 등 이국적인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2003년 한가람미술관의 대규모 개보수와 재개관을 기점으로 주변의 미술광장을 예술 벼룩시장 등 각종 예술 행사의 장으로 개발하였고, 계단광장에서 다채로운 야외공연행사를 개최하며 명실상부한 서울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참고자료

예술의 전당 (www.sac.or.kr)
문화관광부, 《2006 문화정책백서》, 2006

집필자
류정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종 주제 수정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