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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종합기상정보시스템 구축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기상업무법」

배경

정보화 시대의 도래와 함께 컴퓨터의 기능이 빠르게 확대, 발달함에 따라 전산과 통신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정보생산, 전달체계의 기본을 이루어왔다. 기상정보통신체계는 기상업무 전산화와 궤를 같이 하여 발전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이 기상업무 현대화의 전제가 되고 있다. 


1985년 기상통신용컴퓨터 TANDEM-TXP가 설치되어 운용되면서 통신업무가 전산화되기 시작하였고, 지방관서에는 단말기를 설치하여 중앙 집중 형태의 통신망을 구축하여 운영하였다. 1990년에는 위성, 레이더 등 영상자료 통신 및 처리를 위한 Masscomp 시스템이 도입되었고, 1991년에는 전국 관측소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PC 통신망이 개통되었다. 


정부는 1992년부터종합기상정보시스템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TANDEM-TXP의 교체시기에 맞추어 차기 시스템인 TANDEM-NR을 도입하였고 1995년부터 본격적인 종합기상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하였다.

내용

가. 기상정보통신시스템 운영
1995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기상정보통신시스템은 기상청은 물론 유관기관에서 생산된 다양한 관측 자료와 자동기상 정보를 수집하여 편집 및 가공을 거쳐 가상통합DB에 저장한 뒤 이를 각 부서에 분배하여 주는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으로 발전하였다.



나. 종합기상정보시스템 구축
1995년 기상통신시스템이 교체됨에 따라 문자, 숫자 및 영상자료를 통합하여 MSS(Message Switching System)을 구축함과 아울러 기상청의 본청에는 주전산기, 지방청에는 소형전산기, 기상대 및 관측소에는 지능단말기 등을 각각 설치함으로써 전국적인 통신체계를 갖추었다.
더 나아가 기상청은 2000년에 도입된 기상정보통신 및 응용분석시스템을 구축으로 하여 국지기상연속감시시스템, 수치예보시스템, 기후DB시스템, 위성수신 및 분석시스템, 유관기관과 민간예보사업자 지원을 위한 외부기관지원서버, GTS 서버, 기상청 인크라넷서버, 인터넷 지원용 서버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종합기상정보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기상청은 종합기상정보시스템 구축 후 지속적인 보완작업을 해나갔으며, 특히 사이버 기상청 21을 향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상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여 이용자 중심의 웹기반 환경에서 모든 업무를 수행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지식기반전자정부 실현을 위한 행정 인프라를 확충하여 기상행정 업무를 통합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전자 결재율을 99%까지 끌어올렸다.



다. 기상정보 지원시스템 운영
기상청은 종합기상정보시스템의 외부기관지원 서버에서 유관기관의 시스템을 전용선으로 직접 연결하거나 방재기상정보시스템 전용 서버를 이용해 유관기관에 기상 정보를 지원하였다.
1996년 12월 20일 「기상업무법」의 개정으로 민간 예보사업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고 수익자 부담에 의한 정보 제공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 기상청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외부지원 서버에 민간예보사업자가 요구하는 자료방을 구축하여 필요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자료의 종류는 기본자료, 기상관측자료, 국지기상자료, 항공기상자료, 수치분석자료, 기상영상자료로 구분하여 각기 사용 계약에 의해 자료 접근 권한을 부여하였다.

참고자료

기상청,《기상연감》, 2002
과학기술처,《과학기술연감》, 2002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http://www.mest.go.kr/)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

집필자
임경순(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종 주제 수정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