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겨레의 내일이 달려있는 어린이는 우리 모두의 희망입니다. 바르고 씩씩하게 키워서 밝은 미래를 열어가야 할 우리의 주인공들입니다. 제 69회 어린이날을 맞아 노태우 대통령은 전국의 소년, 소녀 가장과 낙도 어린이와 모범어린이 그리고 시설보호 어린이 등 42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00년까지 선진 7개국 수준의 기술개발 능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한국 과학기자 초청 간담회에서 우수 공과대학의 정원을 내년부터는 40명씩 늘리고 광주의 제 2과학기술대학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과학기술 인력이 확충 될 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과학두뇌가 국내로 들어올 것입니다. 정부는 특히 본격적인정보화 사회에 대비해서 정보통신 산업분야의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데 힘쓰면서 새 물질을 창출하고 신소재를 개발하며 생명공학 발전에 과감하게 투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해양과 항공 우주개발을 본격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나라 이 작은 반도로부터 온 지구와 세계창공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기 위해 이 분야의 연구개발에 지금부터 도전하기로 한 것입니다. 또한 원자력 등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며 과학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쾌적한 환경을 가꾸기로 했으며 환경정책에도 이제는 과학적인 사고와 방법 첨단설비와 기술을 정부가 동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는 8월 세계 131개국 2만5천명이 모여서 제 17회 세계 잼버리가 열리게 될 강원도 고성군 투석면 신평리 현장에는 대회 준비로 여념이 없습니다. 유쾌한 잔치란 뜻의 잼버리 대회는 세계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자연속에서 우의를 다지면서 세계 평화에 이바지 하자는데 그 커다란 뜻이 있습니다. 대회는 100일 앞둔 4월30일 춘천에서는 세계잼버리 600여 후원 기관들이 강원도에서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완벽한 준비와 지원 그리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국 장애인 고용 촉진공단은 한국 종합전시관에서 장애인 고용 촉진대회를 갖고 장애인들에게는 능력과 소양을 갖추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질 것을 당부하고 사업주들에게는 능력 있는 장애인들을 적극적으로 고용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올해부터 장애인 고용촉진법이 시행됨에 따라 300인 이상 근로자를 항상 고용하는 사업주는 근로자 전체 수에 1%이상에 해당하는 수의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업주가 장애인을 고용하면 고용지원금과 장려금을 신설하는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받게 됩니다.

올해 법의 날 표어는 서로 지킨 준법생활 함께 웃는 밝은 사회가 선정되었습니다. 언제나 지역민의 법률상담을 무료로 친절히 상담해 주는 법무사 이두영씨를 소개합니다. 영세민의 어려운 처지를 살펴서 계약서나 내용증명 등의 초안까지 작성해주는 등 봉사해 왔습니다. 또한 법무사 수원지부장을 맡으면서 해마다 명절 때면 이웃돕기를 전개하고 양로원과 보육원을 찾아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위로와 격려로서 명랑한 사회기풍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법무사 이두영씨는 올해 법의 날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습니다.



자연환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입니다. 더욱 행락철을 맞아 버리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는 한 깨끗한 환경 맑은 물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식수원인 강물이 오염되는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서로 지켜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