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독립기념관의 활성화를 위해 다음과 같이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설정했다.
첫째, 대국민 공감전시를 강화하고 나라사랑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며 독립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한 연구의 확대와 행복한 여가문화의 제공과 창의적인 경영환경의 조성을 통해 국민이 즐겨찾은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는 중심기관이 되겠다는 것이다.
둘째, 겨레의 집을 활용하여 어린이와 어린이를 동반한 이용객들의 편의와 교육, 놀이, 체험, 문화적 공간, 테마공간, 그리고 까페와 레스토랑 공간을 제공하여 어린이를 위한 융합문화시설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독립기념관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겨레의 집을 활용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셋째, 독도학교의 교육운영만을 위한 개별교육시설 부재로 차별적 경쟁력이 미흡하므로 전시와 체험교육적 기능을 목적으로 하는 2층짜리 단독 건물로 된 복합 독도체험전시교육관을 건립하여 1층에는 전시와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구성하고 2층은 독도학교의 운영을 위한 교육관으로 도서실과 문화공간으로 꾸며 독도학교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넷째, 2019년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도립을 근간으로 하는 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독립기념관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백련못 주변의 경관을 활용하여 복합 역사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야외전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또한, 3.1운동의 역사체험 거리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 체험 공간, 그리고 체험형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설 야외전시 및 특별 야외전시, 그리고 정보제공 공간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증대하고 복합문화기관으로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다섯째, 상설 전시관 교체의 경우 평균 교체주기가 10년 이상으로, 타 기관에 비해 매우 길어 사회, 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에 향후 2년마다 도래하는 국가적 행사에 대비하여 전시 교체가 필요하여 전시관별 상설 전시 교체를 통한 선진화된 전시 관람시설을 확보하여 독립기념관의 국가적, 국민적 관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그 밖에도 전시관 및 시설 인프라의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화하며 특별전시 및 이벤트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전략적인 홍보체계를 수립하여 새롭게 변화되는 독립기념관의 위상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