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업의 의미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중국 상해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의 전시물 교체 지원으로 한·중 양국의 우호증진과 항일공동투쟁의 역사적 현장을 복원하였다. 특히 전면적인 전시교체를 통해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한·중 양국의 관람객에게 한국 독립운동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상해시 대한민국임시정부구지관리처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현지 거주 교포 및 방문 관람객들을 위한 한국 독립운동사 소개, 한국과 중국 양국의 공동 항일투쟁의 역사를 디지털 매체로 제공한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후된 전시물을 현대적인 기법으로 구성하여 제작하고 설치하는 데 동영상은 중국 현지에서 설치되는 것을 고려하여 한글과 중국어로 병기한다.
본 사업의 명칭은 ‘중국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전시관 전시지원 사업’이며 2015년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었다. 사업이 전개되는 장소는 중국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3층 전시실이며, 전시실의 면적은 약 164.64㎡(50.81평)이다. 사업의 주관자는 독립기념관이며, 전시지원 내용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과 역사 동영상의 제작지원이다.
중국내 한국독립운동의 중심지인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의 전시를 지원함으로써 국외 독립운동의 유적지를 보존하고 복원하는 데 기여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 활동에 대한 평가와 이미지를 고양시켜 나라사랑정신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또한 상해시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상을 동영상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역사교육의 효과를 증대시컬 것이다.
2012년 2월에 중국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구지관리처 전시관의 전시교체사업을 추진했고, 2013년 3월에는 본 사업의 공사비용과 업무분장을 협의했으며, 2015년 7월에는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재개관 전시교체 동영상의 제작을 요청했다. 한편 2015년 7월에는 전시교체 동영상의 제작업무를 협의하여 8월에는 동영상을 제작 및 설치하고 9월에 전시관을 재개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