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14년 8월 12일 정부 투자활성화 대책 "7대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135개 정책과제“를 발표하여 병원 해외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그동안 정부는 보건사업진흥원산하에 병원 해외진출 조직을 구성하게 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병원 해외진출의 주된 예로는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척추수술, 산부인과 등이 있다. 비교적 적은 자본 및 규모로 접근이 용이하며타겟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판매촉진, 광고·홍보가 가능하다. 해외진출 시 해당 병원의 경영 노하우를 전달하고 브랜드 제휴를 통해로열티를 받는 형태이다.
병원수출은 최근 대형병원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의료서비스와 의료장비, 병원건설 및 병원 운영시스템을 패키지 형태로 상품화한 형태이다. 이는 자원부국, 개도국들의 보건의료현대화에 대한 수요급증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최초 해외진출 병원은 1989년 몽골에 진출한 연세친선 몽골병원이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지역으로 1996년에 두번째로 진출하였다. 2005년 이전까지 총 6개 병원이 진출하였고, 대부분의 병원이 2005년 이후 활발히 해외진출을 진행하여 2012년까지 24개 병원이 진출하였다. 병원 해외진출의 대표사례로는 우리들병원(중국, 인도네시아, 터키), 가톨릭대학교(중국), 차병원(미국, 중국), 마리아병원(중국), 송도병원(몽골), 안동병원(싱가포르), 명지병원(인도네시아), 서울대병원(중국, 카자흐스탄, 미국), 세종병원(카자흐스탄) 등이 있다.
대학병원, 민간병원들이 다양한 형태로 해외진출에 참여하고 있고, 이에 대한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도 개발되고 있어,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경쟁에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가 적극적으로 참여를 시작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