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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

3대 문화권 개발사업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이명박 정부는 세계화에 대응하는 경쟁력 있는 지역을 창조하기 위해 전국을 5대 광역경제권과 2대 특별광역경제권으로 묶어 개발하는 「5+2 광역경제권」 개발과 「초광역개발권」 전략 등 지역개발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였다. 광역권 발전전략 추진에 필수적인 성장거점, 광역기반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30개 선도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집중적인 투자를 할 계획을 세웠다.


2008년 대통령 주재 ‘제 2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기존 시·도 행정구역을 초월하고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5+2 광역경제권’을 구성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0대 선도프로젝트를 제시하였다.
배경
이명박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이 최우선 국제의제로 부각됨에 따라 ‘저탄소 녹색성장(Low Carbon, Green Growth)'을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설정하였다. 저탄소 국토조성을 위해 U-Eco city, 자연·문화·경제가 어우러지는 생태도시 등의 각종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수립하였다.


또한 광역교통망의 확충으로 수도권과 지방도시간, 관광지와 관광지간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기존 생활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관광객의 관광범위를 확대시키고자 하였다. 정부는 지역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지역의 관광자원 발굴 및 개발·정비 등의 관광산업을 육성해 왔으며, 그 결과 지자체 단위 관광개발계획 및 사업추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은 대경권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SOC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30대 선도 프로젝트 중 유일한 관광 관련 사업으로, 대경권의 강점자원인 역사·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를 통해 대경권 발전은 물론 광역적 관광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추진되었다.


2009년 정부는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에서 ‘관광산업 선진화 전략’을 발표하였으며, 국민관광의 일상화를 도모하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책을 제시하였다. 관광일수 증대와 관광여건 개선 등으로, 일상과 다른 한 축으로 구분되었던 관광이 보다 대중화되고 생활화됨에 따라 향후 국민관광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특히 관광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고 새로움을 얻고자 하는 현대인의 욕구에 초점을 맞추어 어메니티 높은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생태자원을 제공할 수 있는 창조적 관광지역 육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내용
이 사업은 경상북도 23개 시·군과 대구광역시를 포함하는 대경권 전역을 대상으로 한다. 계획 집행기간은 두 단계로 나뉜다.


제 1단계(2010~2014년)는, 사업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재원을 확보하여 세부 시행 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사업추진을 위한 관련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집행기반을 마련하는 단계이다. 또한 관광기반을 조성하고 중점적 관광개발계획을 도입함으로써 집객력을 강화하고 인지도를 확대하는 등 거점 관광지로 도약하는 단계이다.


< 사업 범위와 세부 사업명>

제 2단계(2015~2019년)는, 계획도입의 시너지효과가 창출되는 단계로, 조성시설이 활성화됨으로써 관광객 유입력이 확보되고 자원 간 상호보완적 교류작용을 통해 통합적 관광체계가 구축되는 단계이다. 도입시설 운영과 더불어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아이템을 발굴하고 도입함으로써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진화할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단계이다.



3대 문화권은, 유교문화권, 신라문화권, 가야문화권을 말한다.


유교문화권은 안동시를 심화지역으로 하여 3대 문화권 전역을 확장지역으로 선정하였다. 3대 문화권에서 가장 많은 유교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안동시며, 안동시는 교통의 거점으로 유교문화권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하였다.


신라문화권은 경주시를 심화지역으로 하여 3대문화권 동남부를 확장지역으로 설정하였다. 경주시는 국립공원으로서 오랜 역사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해왔으며 접근성과 인지도가 높다.


가야문화권은 고령군을 심화지역으로 하여 3대문화권 서남부를 확장지역으로 설정하였고, 고령은 대가야 중심지로서 인지도가 높다.


사업은 전체적으로 9개 선도사업과, 5대 전략사업(세부사업은 모두 29개), 관광진흥사업은 3개(세부 사업 12개)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도 선도사업으로 세계유교·선비 문화공원(안동시, 봉화군), 한국문화 테마파크(안동시, 영주시), 신화랑 풍류체험벨트(경주시, 경산지, 영천시, 청도군),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과 연계자원 개발(고령군, 성주군), 낙동강 이야기 나라(상주시), 삼국유사 가온누리(군위군), 달성·팔공 역사공원(대구광역시) 등이 있다. 2011년도 선도사업으로는 녹색문화 상생벨트(문경시, 예천군),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김천시) 등이 있다.


전체 사업비는 약 4조 2천억원이고, 이 중 공공재원으로 3조 9천억원, 민자는 2,500억원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자료
한국관광공사(2010),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계획 수립 연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집필자
류정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초 주제 집필
2014. 11. 11
최초 주제 수정
2014.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