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경상북도 23개 시·군과 대구광역시를 포함하는 대경권 전역을 대상으로 한다. 계획 집행기간은 두 단계로 나뉜다.
제 1단계(2010~2014년)는, 사업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재원을 확보하여 세부 시행 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사업추진을 위한 관련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집행기반을 마련하는 단계이다. 또한 관광기반을 조성하고 중점적 관광개발계획을 도입함으로써 집객력을 강화하고 인지도를 확대하는 등 거점 관광지로 도약하는 단계이다.
< 사업 범위와 세부 사업명> |
제 2단계(2015~2019년)는, 계획도입의 시너지효과가 창출되는 단계로, 조성시설이 활성화됨으로써 관광객 유입력이 확보되고 자원 간 상호보완적 교류작용을 통해 통합적 관광체계가 구축되는 단계이다. 도입시설 운영과 더불어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아이템을 발굴하고 도입함으로써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진화할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단계이다.
3대 문화권은, 유교문화권, 신라문화권, 가야문화권을 말한다.
유교문화권은 안동시를 심화지역으로 하여 3대 문화권 전역을 확장지역으로 선정하였다. 3대 문화권에서 가장 많은 유교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안동시며, 안동시는 교통의 거점으로 유교문화권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하였다.
신라문화권은 경주시를 심화지역으로 하여 3대문화권 동남부를 확장지역으로 설정하였다. 경주시는 국립공원으로서 오랜 역사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해왔으며 접근성과 인지도가 높다.
가야문화권은 고령군을 심화지역으로 하여 3대문화권 서남부를 확장지역으로 설정하였고, 고령은 대가야 중심지로서 인지도가 높다.
사업은 전체적으로 9개 선도사업과, 5대 전략사업(세부사업은 모두 29개), 관광진흥사업은 3개(세부 사업 12개)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도 선도사업으로 세계유교·선비 문화공원(안동시, 봉화군), 한국문화 테마파크(안동시, 영주시), 신화랑 풍류체험벨트(경주시, 경산지, 영천시, 청도군),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과 연계자원 개발(고령군, 성주군), 낙동강 이야기 나라(상주시), 삼국유사 가온누리(군위군), 달성·팔공 역사공원(대구광역시) 등이 있다. 2011년도 선도사업으로는 녹색문화 상생벨트(문경시, 예천군),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김천시) 등이 있다.
전체 사업비는 약 4조 2천억원이고, 이 중 공공재원으로 3조 9천억원, 민자는 2,500억원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