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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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

주제유형
사건/사고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발생원인

1998년 9월 29일 남해안지방에 상륙한태풍 '예니'가 지상의 지형지물로 인해 태풍의 세력이 급격히 약화 정체하면서 먼저 진입한 구름대로 인해 부저기압이 파생되어 많은 강수량을 보였다. 특히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북 남부지방은 태풍진행방향의 전면인 북동기류에 의해 우리나라 부근 상공에 더운 열기와 동해상의 찬 수증기 유입으로 비구름이 발달하여 짧은 시간에 집약적, 집중적인 호우로 소하천 등 소규모 시설은 물론 도로, 교량, 하천제방의 침수, 붕괴로 이어졌다.


내용

1998년 9월에 발생한 태풍 '예니'는 29일 밤 10시부터 30일 저녁 8시까지 우리나라 영·호남지방에 영향을 미쳤다.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많이 내렸는데, 특히 30일에 불과 20시간동안 600mm가 넘는 엄청난 양의 폭우를 쏟아 부었다. 포항의 일강수량이 516.4mm로 관측 이래 전국에서 3위를 기록하였으며, 1시간 최다강수량도 93.4mm이었다. 이밖에 산청 332.5mm, 거제 279.5mm, 정읍 244.5mm등 이었다. 이 태풍으로 인해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어선침몰사고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매우 컸다. 


태풍 '예니'로 이재민 4,827명, 사망·실종 57명, 침수면적은 1,762ha, 주택 308동, 선박 60척, 농경지 982ha, 공공시설은 도로·교량 601개소, 하천 2.359개소, 수리시설 934개소 소규모시설 1,111개소 등의 많은 피해를 가져왔다. 피해액은 총 2,749억원이었으며, 경북 1,750억원으로 가장 큰 피해를 가져왔다. 피해지역으로는 부산, 대구, 광주, 울산, 강원, 제주,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 등으로 거의 전국에 큰 피해를 가져왔다. 


태풍 '예니'의 피해복구를 위해 쌀 195kg, 의류 9,537점, 라면 71,000상자, 침구 9,000점 등으로 이재민 응급구호가 이루어 졌으며, 475,000명의 인력과 11,966대의 장비가 동원되었다. 국방부는 병력 186,981명, 농림부 4,971명을 동원하여 수확을 앞둔 벼세우기 및 벼베기를 지원하였다.


참고자료
중앙119구조대《재난유형별 사고사례집》1998. 07
물포탈 사이트
기상청 홈페이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집필자
이주헌(중부대 토목공학과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종 주제 수정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