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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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주제유형
사건/사고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발생원인

태풍 ‘사라’는 1959년 제14호 태풍으로 9월 5일 서태평양 북마리아제도 남부의 사이판 해역에서 발생하여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추석 하루 전날인 1959년 9월 17일 새벽부터 당일 밤 12시까지 전라남도 및 경상남도 지역은 물론, 중부 내륙지역까지 강타하고 동해로 빠져나가 소멸되었다.


내용

‘사라’는 1904년 한반도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959년까지 관측된 태풍 중에서 가장규모가 큰 태풍으로 2003년 발생한 태풍 ‘매미’에 비해 최저기압(950hpa)만 높을 뿐이다. 최대중심풍속은 초속이 85m/sec, 평균초속은 45m/sec, 강우량은 하루 평균 400mm 이상, 952hpa을 기록하였다. 


‘사라’는 9월 17일에 한반도에 도착해 남해안을 거쳐 통영, 대구, 영천, 청송, 안동, 경산 등 특히 경상남북도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동해로 빠져나가 소멸되었다.


평균 초속 45m/sec의 강풍에 폭우까지 겹쳐 해안 지역에서는 강력한 해일이 일어나고, 강이 역류해 남부지방 전역의 가옥과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 곳곳의 도로가 유실되고 교량이 파손되었음은 물론,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중앙관상대(지금의 기상청)가 그 전날까지도 “태풍은 대륙까지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17일에는 대체로 날씨가 갤 것”이라고 예보해, 국민들을 무방비상태에 빠뜨린 것도 피해가 커진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사라’는 2,490억원(2003년 화폐기준)의 재산피해와 37만명의 이재민의 발생했다. 태풍 ‘사라’로 인한 인명피해는 3,382명(사망 603, 실종 246, 부상 2,533)에 달하였으며, 선박 파손 11,704척, 건물전파 586동, 농경지 67,652ha 침수되고, 농경지 4,575ha 유실되었다.


태풍 사라는 지금까지도 기상 및 재난분야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될 만큼 그 피해의 규모가 엄청났던 대표적인 태풍으로 기록되고 있다.


참고자료
<경남 60년 30대뉴스 (3) 태풍 사라호 강타> 《경남신문》 2006.02.27
물포탈사이트
기상청 홈페이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집필자
이주헌(중부대 토목공학과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종 주제 수정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