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URL 복사

무역인력양성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평가

최근의 무역패턴은 종전과 같은 단순한 상품수출 방식보다는 물류, 금융, 세제, 투자유치 등 모든 부문에서의 전방위 무역을 수행하는 체제가 확산되고 있으며, 지식기반사회의 도래로 지식 및 서비스 교역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무역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무역전문가의 양성은 우리나라 무역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핵심요소라고 판단된다.


배경

우리나라의 무역인력 양성은 무역정책의 발전과 함께 추진되어 왔다. 무역은 그 동안 경제발전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며, 무역인력 양성 또한 국가의 중대한 과제로 추진되어 왔다.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 이후 우리나라는 무역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대학에 무역학과를 설립하고, 기업에는 종합상사를 지정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무역인력 공급체계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배경으로1990년대 중후반까지 무역학과가 전국적으로 100여 대학에 설치되었다.


WTO 출범 이후 국제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기업들은 가격경쟁력과 함께 기술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수출해야 하기 때문에 수출 마케팅의 능력이 중요하게 되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무역환경의 정보화가 급진전되고 전자무역의 필요성과 당위성이중대되어 전자무역의 인력양성이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이 같은 무역인력 양성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수요에 비해 공급능력이 현저히 낮아서 무역인력 공급기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이 없을 경우 무역인력 부족현상은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역의 범위가 확대되고 전문화됨에 따라 전자무역, 해외지역 전문가, 국제금융, 통상인력을 포함하면 그 필요인력의 규모는 더욱 확대되리라고 예상된다. 이러한 수급불균형 체계의 근본적인 이유는 무역인력의 다양성과 전문성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공급기반이 양적, 질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청년 무역인력의 양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정부는 적극적인 무역인력 양성정책을 시행하게 되었는데, 그 대표적인 사업이 무역 인큐베이터(TI: Trade Incubator) 사업과 청년무역인력 양성사업이다.


내용

정보통신산업의 발전으로 경제·경영활동의 전자화 및 소프트웨어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국제적 거래업무도 EDI전자거래;(electronic data interchange)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1990년대 후반기부터는 인터넷을 이용한 무역거래가 확산되기에 이르렀다. 이와 맥락을 같이하여 사이버무역 및 전자무역 인력의 중요성이 대두되었고, 각 대학에서는 사이버무역, 통상정보론, 인터넷 전자상거래, 무역정보시스템, 글로벌 e-비즈니스, 전자무역 등의 교과목을 개설하여 새로운 무역환경에 부합하는 무역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대학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학교육의 내용은 실무보다는 이론에 치우칠 수밖에 없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어 기업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한계에 직면하여 정부는 무역인력의 공급기반을 확충하고 무역인력의 질적인 향상을 위하여 무역인력 양성정책을 추진하게 되었다. 무역인력을 양성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전국 소재 무역학 관련 대학, 한국무역협회의 무역아카데미를 들 수 있으며, 대표적인 정부의 무역인력 양성사업으로는 2001년부터 시작된 무역 인큐베이터 사업과 청년무역인력 양성사업이 있다. 무역 인큐베이터(TI)를 통하여 우수한 청년무역인력을 배출함과 동시에 우수인력에게는 해외 전시회와 박람회 참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한국무역협회의 협조 하에 무역실무와 현장실습의 교육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참고자료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사》 한국무역협회, 2006


집필자
이연호(충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종 주제 수정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