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URL 복사

국립박물관운영정책

주제유형
정책/제도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근거

「조선시대 순종의 황실박물관 건립 어명」


배경

문화재청은 1992년 덕수궁 석조전에 고궁박물관의 전신인 궁중유물 전시관을 열어 흩어진 궁중의 문화재를 한 곳에 모아 전시하고 보존하기 위한 필요성에 의해 고궁박물관을 설립하였다.


내용
1. 설치 및 활동시기
1908년 9월 조선 순종은 창경궁 내 황실박물관을 발족시켰다. 그 이듬해 황실박물관은 일반에 공개되고 궁중의 문화재를 한 곳에 모아 보존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1938년 일제침략기에 이왕가박물관으로 격하되어 개칭된다. 해방과 함께 1946년 다시 덕수궁 미술관으로 개칭하고, 1961년에 덕수궁사무소를 설치하여 제대로 된 박물관의 모습을 갖추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1969년 5월 덕수궁미술관은 국립박물관으로 통합 개편되고, 1992년에는 덕수궁사무소를 궁중유물전시관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많은 변화를 거친다. 2004년 11월 '조선왕실역사박물관추진단'을 발족하고 2005년 3월 국립고궁박물관으로 명칭을 확정한 후, 8월 국립고궁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2. 현황 및 조직
국립고궁박물관은 연면적 18,284㎡, 전시면적 4,179㎡으로 조선시대 왕실 및 대한제국 황실 유물 40,000 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소장 내역은 어보ㆍ어책, 의궤, 문서, 제기, 악기, 과학기기, 무구, 금속공예, 도자기, 복식, 장신구, 가구, 현판 등이다. 고궁박물관의 조직은 관장을 중심으로 전시홍보과, 유물과학과, 관리과로 나누어져 있다. 전시홍보과의 주요업무는 고궁박물관의 전시 및 홍보, 전시실의 운영 및 관리, 궁중유물의 조사 및 연구,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 학술도서와 자료 등의 발간·배포 등이다. 유물과학과의 주요업무는 소장유물 및 수장고(收藏庫) 관리, 유물의 구입·대여·기탁, 국가귀속문화재 관리, 유물의 과학적 보존처리, 연구자료의 보관·관리 및 자료실 운영 등이다. 또한 관리과의 주요 업무는 주요사업계획 수립·조정·심사평가, 예산·회계 및 결산, 물품 및 국유재산의 관리, 청사와 시설의 관리 및 방호, 시설용역업체의 지도·감독, 관내 시설물 및 수목의 보호관리 등이다.


3. 전시실 구성
전시실은 크게 역사실과 유물 전시실로 나눌 수 있다. 제1실은 정치와 연표,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天象列次分野之圖刻石 : 국보 228호), 제2실은 도량형·의료기·천문 기구, 제3실은 저구·악기류, 제4실은 보개·어좌·주련, 제5실은 궁중 음식과 의생활, 제6실은 어진·어책과 노부(鹵簿), 제7실은 도자기와 칠보 공예, 제8실은 복식과 장신구, 제9실은 가구류, 제10실은 회화류·문방구, 3층 중앙 홀에는 동궐도와 동궐의 축소 모형으로 구성·전시되어 있다.


4. 건립 의의
고궁박물관은 덕수궁 석조전에 있는 국립 전시관으로 5대 궁과 12개 능·원에 분산 소장되어 오던 중요 유물을 한데 모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1992년 12월 23일 궁중유물전시관으로 개관하였다. 이후 2005년 고궁박물관으로 재개관하였다. 현재 약 4만점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으며 10개 전시실에 650여 점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또한 동경국립박물관에 기증, 보관되어 오던 유품이 1991년 4월 한일간 「영왕가에 유래하는 복식 등 양도에 관한 협정」이 체결되면서 같은 해 10월 일본으로부터 이관되었다. 이는 대부분 영왕 내외가 착용하였던 복식과 장신구들로 왕실의 전유물일 뿐 아니라 한 시대를 대표하는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고궁박물관은 궁중유물들의 수집·정리 및 보존과 전시, 연구 기관과의 상호 학술 교류 역할 뿐 아니라 매년 주제를 갖고 정기적으로 기념전과 특별전을 열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갖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참고자료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


집필자
류정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종 주제 수정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