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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해양수산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배경

우리나라는 2002년 11월에 세계에서 97번째로 교토의정서에 비준하였지만, 비의무부담 국가로서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기후변화협약 상의 공통의무만을 수행하도록 되어 있다. OECD회원국이며 이산화탄소 배출국가인 우리나라는 제2차 이행기간(2013-2017년)부터 멕시코, 중국, 인도, 브라질 등 배출규모가 큰 개도국가 함께 의무부담 압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 중 임업분야에서 실행가능한 방법이 화석연료를 대체한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활용이다. 산림 바이오매스 자원은 현재 열병합발전소 등에서 전력이나 열에너지로 일부 활용되고 있지만 원자재인 숲가꾸기 산물의 수집비용이 높고, 수집량이 적어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숲가꾸기 산물의 이용이 부진하여 숲가꾸기 산물을 경제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각종 연구와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내용

추진경과 및 내용
목질자원의 바이오매스 에너지화를 위한 연구는 알코올 생산에 적합한 우수 당화균주를 개발하였고, 재래식보다 목탄생산비가 65%이상 절감되는 새로운 탄화기를 개발하는 등 임산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대체에너지 개발 및 목질 조사료의 개발에도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신용도 개발연구로서 액화목재를 이용한 상품포장용 발포재 개발에 이어 기존의 제품과 유사한 액화목재의 플라스틱 제조기술을 구명하였다. 상수리나무·아카시나무 등의 나무껍질을 이용한 중금속 흡착메카니즘을 구명하였으며, 중금속의 제어 및 분해능력이 우수한 목재부후균주를 선발하기도 하였다. 또한, 산림병해충에 항균활성이 우수한 활엽수와 침엽수를 선발하여 저독성 생물농약의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는 기존의 중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을 대체하기 위하여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이용하기 위해 보일러 시설을 교체하고, 원료확보를 위해 산림청과 소나무재선충 피해목 이용을 위한 약정서(MOU)를 체결하여 전국 각지에서 소나무재선충 피해목을 수집·활용하고 있다. 


목질계 바이오매스는 연간 300만㎥ 이상 생산가능하며, 2006년 기준 목질계 바이오매스 수요량은 126만4,000톤, 공급량은 발생량의 12.7%인 12만5,000톤 수준에 이르고 있다. 연간 발생되는 산물을 전량 이용할 경우 연간 약 4,000억원의 원유수입 대체효과로 외화를 절감할 수 있어 국가적으로도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전망된다. 


향후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사회적 일자리 사업으로 산물수집단을 구성하여 산물수집 및 홍보를 하고, 수집된 산물은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원료 등으로 공급한다. 농·산촌 화목보일러 및 칩 보일러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산림바이오매스 수집과 공급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참고자료

산림청,《한국임정50년사》, 1999

산림조합중앙회,《산림조합45년사》, 2007

산림청, <주요업무 세부추진계획> , 2007

집필자
김세빈(충남대 산림자원학과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14. 0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