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체메뉴 닫기

분야별 검색

  • Home
  • 기록물 열람
  • 통합검색
  • 분야별 검색

과학기술

기상연구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특정연구개발사업

배경

1970년 7월 18일 중앙관상대에 종관, 응용기상연구부가 신설되면서 기상에 관한 연구가 시작되었고, 본격적인 연구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1978년 기상연구소가 발족되었다. 기상연구소는 1985년 과학기술처에서 시행하는 특정연구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여 연구의 질과 양을 확대하여 왔으며, 1992년부터는국책연구개발사업 및 국제공동연구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됨으로써 우리나라 대기과학연구도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였다. 또한 연구용 전산기, 레이더, 해양기상 관측부이 도입 등 고가의 연구기자제가 도입되는 등 연구 환경이 꾸준히 향상되었다.

내용

가. 기상예보 연구
우리나라에서 수치예보 연구는 198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1990년에는 일기상황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과 수치예보모델 결과를 예보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모델 해석 방식도 개발되었다. 장기예보(월간 및 계절예보)는 1980년대까지 주로 예보자의 경험적 판단에 의존했으나 1980년대 말부터 객관적인 장기예보에 관한 연구가 수행되기 시작하였고, 장기예보에 필수적인 기후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보다 객관적인 장기예보모델을 개발하였다.



나. 기상위성 연구
1980년 초에 기상위성 수신시스템이 도입되었으며, 특히 1989년에 도입된 위성수신분석시스템에 의해 정량적인 구름 분류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80년대 전반기에는 주로 장비의 이해와 구름의 분류와 같은 기초적인 분야의 연구가 수행되었고, 후반기에는 극궤도 기상위성자료를 이용한 해수면 온도 산출 등의 연구가 수행되었다. 1990년대부터 구름영상자료를 이용하여 강수강도지수 산출 및 태풍강도 및 진로 예측 등 보다 성숙된 연구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다. 응용기상 연구
1970년대 말부터 고속도로 기상 특성 및 산업용 기후자료 생산에 관한 연구 등 산업기상에 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1980년대에는 태백산 및 소백산 등 산악지역에 대한 연구와 일사량 조사에 관한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1990년대에 들어오면서 대기질의 악화와 산성비로 인한 환경오염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면서 대기 환경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라. 수문기상 연구
1980년대 말에 이동식 기상레이더가 도입되면서 이를 이용한 강우량 계산 연구, 레이더에코로 계산된 강수량의 정확도 평가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1990년대에는 레이더를 이용한 단시간 강우예측 결과의 정성 및 정량적 평가, 홍수시 하천 유출량의 계산에 필요한 유역 강수량 산정기법 연구, 기상청에서 운영 중인 5개 기상레이더의 에코합석기법 연구 등을 수행하였다.
인공강우에 관한 연구는 1963년부터 시작되었으나, 그 후 중단되었다가 1994-95년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1995년부터 기상연구소에서 인공강우의 실험적 연구가 다시 시작되었다.



마. 기상 장비 현대화
1969년 관악산에 최초로 기상레이더가 설치되었으며, 1979년에는 기상위성수신장비를 최초로 도입, 운영하였다. 1985년에는 전국적인 전산통신망을 최초로 구성하여 국내 기상자료의 수집과 분배는 물론 일기도 기입을 자동화하였다. 1984년부터 1991년까지 일본해외경제협력기금을 사용하여 도퓰러 기상레이더 5조, 기상위성수신장비, 자동낙뢰관측장비, 해양기상부이, 자동지진관측장비 1식, 고층기상관측장비 2조, 항공기상종합관측장비 2조 및 예보용 컴퓨터 4조 등 첨단기상장비와 기본 관측 및 전산통신장비 56종 680점을 도입, 운용하였다.

참고자료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http://www.mest.go.kr/)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
기상청기상연구소,《기상연구소20년사》, 1999
과학기술처,《과학기술처30년사》, 1997

집필자
임경순(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07. 12. 01